요즘 kbs 는 정권 앞잡이가 되어서 이게 종편인지 헷갈릴 정도라 KBS 채널 보지도 않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도 매달 2500원이 우리들의 통장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갑니다.
얼마전에 집에서 티비를 처분하면서 kbs에 전화 걸어서 수신료취소 하였는데 번거로운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기존엔 원래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이걸 처리하면서 집에 진짜 티비 없는지 확인하러 오고 그랬다는데 이젠 kbs에서 직접 한다네요. 그래서 집에 찾아와서 확인해보고 그런거 못하는거 같슴다. 그 말은 요령껏 하면....수신료 안내도 된다는 거겠죠?
위의 수신료 콜 센터에 전화하셔서 처리하시면 됩니다. 주의할점이 2개 있습니다.
1. 티비는 고장나서 버렸다고 하세요.
티비를 남에게 줘버렸다고 하면 그 티비를 받은 집에서 현재 수신료를 내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이냐 싶겠지만 "절대 수신료 질량보존법칙"이라도 있는거처럼 티비 수상기가 존재하는 가전 자체에는 반드시 금액이 부과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안내하더라구요.
내가 내집에서 티비를 빼버리고 안(못)본다는데 그 티비가 옮겨진 장소에서 수신료가 발생하고 있지 않다면 여전히 저한테 수신료를 받을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티비 받은 친구 연락처 알려주고 집주소 알려주고 별 뻘짓을 다했네요. 그때 든 생각은 누구 줬다고 하지말고(실제로 줬더라도) 그냥 고장나서 버렸다고 하는게 훨 간단할듯 합니다.
누구 줬다, 기부했다, 당근에 팔았다 이래버리면 복잡해질수있습니다.
2. 안내원이 집에 컴퓨터 유무를 묻습니다.
그래서 저는 노트북이 있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대요? 왜 그런걸 물어보냐고 캐물었더니 집에 데스크탑 컴퓨터가 있으면 거기에 티비 수상기(?)를 설치할수 있기 때문에 구독료 취소가 안된답니다. 뭔 개소린가 싶지만 분명히 그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그러면 우리 집에 노트북이 아니라 데탑이 있다고 하면 구독료 취소가 안됐겠네요? 라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합니다.
진짜 어이없죠. 강매도 아니고 거의 약탈입니다. 일제 시대인가 싶습니다.
3. 사진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저보고 집에 티비가 없는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뭐 찍어서 담당자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이건 뭐 대충 대응하시면 될거에요.
KbS 뭐 같은데 수신료 내기 싫으신 분들은 이거 보고 2500원 아끼세요. 솔직히 티비 있어도 거짓말 해도 될거같아요. 이런 쓰레기 같은 방송사에 2500원 기부도 싫습니다 하시는 분들 많이 참고해주세요.
걔네들이 지금 하는 짓이 우리 돈 매달 2500 원 삥 뜯어서 별 개쓰레기 같은 패널 불러서 현정권찬양, 민주당 욕하고, 뉴스같지도 않은 종편 뉴스 보다 더한 내용만 보도하고...그러는 거에 우리가 돈 보태주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요약
1. 티비는 고장나서 버렸다고 하자.
2. 컴퓨터는 데탑이 있어도 노트북이라고 하자.
3. 사진은 요청 시, 그냥 잘 찍어서 보내주자.
-> 쓰레기들에게 매달 2500원, 1년 3만원 뺏기지 말자. 수신료의 가치가 있어야 내는거죠.
Ps. 많은 추천으로 많은 분이 보시고 KBS 혼내주는데 동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혼내고 말고가 아니고 진짜로 보기 싫어서 안보는데 요즘 시대에 약탈? 수탈이 뭔 말입니까
삥 뜯기 말아야죠 똥같은 방송만 하는데 돈 보태주기 싫은데.
나중에 KBS 정상화 되면 다시 수신료 신청 할겁니다. 집에 TV 없어도 신청하고 말구요 수신료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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