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 자란곳이 부산이고 현재는 대구 살고 있는 시민 입니다.
정치에 관심은 많지만 중도 성향이라 총선은 현 정부가 얼마나 일을 잘하고 있는지를 심판하는 중간 평가로 생각하고 투표 하고 있습니다.
윤정권의 무능과 무지 그리고 처가의 비리등등을 생각할때 뭐 당선 가능성도 없지만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현정권에 회초리를 들기 위해 1번 투표하고 거의 밤새면서 개표 방송을 보고 출근 하였습니다.
어제 6시 정각 출구 조사 발표에 환호하고 특히 고향 부산이 그래도 수도권 처럼 대통령이 잘못하면 회초리도 들수 있는 국민성으로 변화하고 있구나 하여 잠시 기쁘기도 하였지만,
밤새 개표 방송 보면서 그나마 현 정권을 견제할 수 있는 민주당이 다수 당이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영남권 특히 기대했던 PK 지역에서 아직까지 변화 되지 않는 모습을 보고 화도 나고 절망감에 업무 시간 쪼개서 하소연 하네요.
그래도 서울 경기 지역은 정부가 일을 잘하면 지지도 해주고 못하면 회초리도 들어 정치인들이 앞다투어 이 지역에서 잘보이기 위해 관심과 노력으로 수도권은 계속 발전해 나가는데....
경상도는 이게 뭡니까? 무슨 호구도 아니고 잘하든 못하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지지 해주니 정치인들 특히 정권에서는 누구하나 지역에 잘보이기 위해 일을 하지 않습니다. 잡아 놓은 물고기 이니
(이부분에 대해선 호남권도 마찬가지 일 겁니다)
70년대 후반 부터 정치인들의 지지 세력 기반(표밭)을 위해 지역 갈등 조장하여 선동 당한 세대들이 아직도 주류를 이루고 있기에 이러한 호구 취급은 그 세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절대 없어 지지 않을 것이고,
정치권, 중앙정부 누구하나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 일하지 않을것 입니다.
정치인은 국민을 무서워 해야 하는데 현 투표 상황을 보니 수도권만 계속 무서워 할거 같고 앞으로도 쭉~~~ 수도권만 발전 되고 지방은 계속 무시 당할거 같아 안타 깝네요.
x갱원, x성똥, x더큼, x칠수 등등...
이런부류가 당선이라는게 더 놀랍네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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