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에 글은 처음이라 떨리네요.
혹시 룰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정말 너무 억울한데 어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윗집에서 그렇게 우기게 된 배경을 설명 드리자면..
저는 지금 19살 아들과 둘이 다세대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코로나와 사춘기로 아이가 한창 예민할 시기라 걱정도 됐지만 충분한 대화 끝에 아이가 중2 때 이혼을 하게 되었고
중3까지는 아빠와 살던 동네에서 살며 전학 없이 졸업을 했고
고등학교는 명문 남자고등학교가 많은 옆 학군 고등학교로 보내고 싶어 현재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옆 학군이었지만 가까운 거리여서 큰 걱정 안 했는데 아들은 고등학교에 가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며 대인기피증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사람 많은 곳에 가는걸 두려워했고, 밖에서 뭘 하는 거 자체를 힘겨워 했습니다.
친구를 잘 사귀지 못했고 학교 가기를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반에서 중간 이상의 성적은 되었지만 출석이 좋지 못하게 되니
수시는 생각을 못 하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되다 1학년 말 선생님이 검정고시를 권하시고 해서 자퇴를 하게 됐습니다.
아이가 자퇴를 했지만 남들이 믿지 않을 정도로 정말 술도 담배도 안 하는 착한 아이입니다.
이 얘기 하면 어떤 분들은 엄마 몰래 할 거다 그러시는데 하면 한다고 엄마한테 말을 할 아이에요.
그리고 커피도 안 마시고 자기 몸 생각을 많이 하는 아이에요.
지금도 일주일에 두세 번은 5시에 일어나서 러닝 뛰고
(못 할 때도 있어요. 저 시간에 못 일어나면 안 해요. 6시부터는 사람들 많이 다녀서 나가서 운동 못해요)
집에서도 푸시업, 턱걸이 같은 거 수시로 합니다. 그 정도로 몸 생각하기 때문에 술 담배를 안 합니다.
왜냐하면 검정고시 보던 대학을 가던 군대는 특수부대를 가고 싶어 하거든요. 하여간 그런 앤데.
어쩌다가 위층에 사시는 노부부께서 아이가 집에 있는 걸 알고는 그냥 비행청소년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세대분들에게 000호 사는 아들이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만 있는데
게임만 하고 담배만 피우는 것 같다며 못 살겠다. 담배 냄새에 숨이 안 쉬어진다. 암이 걸렸다고 얘기하고 다니시는 걸 알았습니다.
저희는 둘 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말씀을 드렸는데도 몇 번을 더 말씀하셨고, 제가 그렇게 의심스러우시면 담배 냄새 날 때
저희 집에 와보셔라 해서 직접 오신 적도 있습니다.
근데 오셨을 때 모습이 천마스크를 끼고 그 위에 KF94를 하고 오셨어요.
그러고는 아이 방에 들어가서는 '담배 피웠네. 여기서 담배 냄새나는데 무슨 소리냐' 하면서 우기시길래
저는 도리어 망각 증세가 있으신가 싶어서 이후로 그냥 이해를 해드려야겠다 싶었습니다.
다른 세대분들이 말씀을 하셨을 때도 그 분이 암을 앓으신 적이 있어서 병적으로 청소를 하시고 냄새에도 예민하신 것 같더라.
남들이 못 맡는 냄새도 난다고 하시니 저희는 어떻게 더 해드릴 수가 없었다. 다른 분들도 의심되면 같이 오셔라 했고,
다른 세대분이 한 번 더 오신적 있고 오셔서 그동안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가신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의심이 끝이 없고, 이제는 층간 소음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저희 아들에 대한 근거 없는 모욕적인 소문을 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너무 괴롭고, 혹여나 아이 귀에 들어가서 (직접 얘기하지 않는다면 그럴 일은 없겠지만) 상처를 받는다면 제가 참을 수 있을지
이제는 그게 걱정될 지경입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피우지 않는 담배를 피운다고 이렇게까지 몰아가고 괴롭히고. 이제는 새로
이사 오는 사람들은 으레 담배 냄새나면 저희집에 따지러 오네요.
이럴 경우 저희가 뭘 해야 할까요?
피해본 거 없다고 경찰이 도와줄 것 같지도 않은데요. 이렇게 사람들 이용해서 소문내고 괴롭히는 거. 이럴 때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 제가 바보 같네요....
나쁜 사람을 만나면 답이 없는게 현실이더군요.
내가 괴롭더라도 가혹하게 하는 방법 밖에는.....
아는 친척 동료등 남자 몇명 데리고 와서 집에서 식사좀 하세요
씨끌벅적하게 집앞에 나가서 담배도 좀 피우라 하시고 좀 험학하게 들리게 말씀도 좀 하시라 하시고
한번 시원하게 지랄을 해야 무서운줄알고 안건듭니다.
경찰 부를 땐 우리 담배 안 태우는데 윗집에서 계속 찾아온다고 같이 확인 좀 해달라고 하시고
그 담부터 또 오면 저 사람들 자꾸 오고 무섭다고 또 경찰 부르세요
그리고 3~5번 경찰 출동+확인 시켜놓고 스토킹으로 고소하세요
열심히 크는 아이한테 상처주려고 하네...........
저런 인간들은 명함, 간판에 엄청 약함.... 예를 들어.. 아들이 서울대 생입니다...하는 순간,,,
태도가 바로 바뀔 족속이죠......
최대한 피하시고 대화하실때..녹음이나 증거로 가지고 있으시길...
아드님은 건강하고 바르게 잘 클겁니다!!
화이팅!!
들어오지 마세요 들어오지 마세요 한다음 노이들이 들어오면 주거침입으로 신고한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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