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칭 피해자 주진형 전 대표 “검·경 수사중지 통보
내 이름과 얼굴을 사칭해 끊임없이 온라인에서 불법 광고를 하는 범죄자들을 고소했지만 돌아온 것은 “수사단서 발견 곤란으로 수사중지 예정”이라는 검찰의 통지서였다.
온라인 사칭 피해를 입고 6개월째 해결방법을 찾아 뛴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22일 한겨레와 만나 “무책임한 빅테크를 개인은 막을 수 없다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와 같은 처지인 137명이 모여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유사모)을 발족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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