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판세 예측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 꽃은 이번에 서울, 충청권, 강원, 제주 4개 시도의 총 86개 선거구별로 모두 500명 남짓의 표본을 뽑아 4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구축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출처 :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총선을 한 달 남짓 남겨둔 현재 대다수의 기성 언론들이 보수 과표집으로 얼룩진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는 ‘여조라이팅’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은 잡음으로 몸살을 앓는 식으로 반면에 국민의힘은 큰 잡음 없이 순탄하게 공천이 이뤄지고 있다는 식의 프레임을 씌우며 보도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무비판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는 기성 언론들이 유독 보도하지 않는 여론조사가 있다. 바로 김어준 씨가 설립한 여론조사 꽃이다. 여론조사 꽃은 ‘비싼 게 정확하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며 ARS 자동응답조사와 전화면접조사를 병행하고 있는 유일한 여론조사 업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기성 언론들은 절대 여론조사 꽃의 조사 결과는 보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혹자는 김어준 씨가 진보 유튜버로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정파성을 띄고 있다는 식으로 비판하고 있지만 그런 식으로 따지면 데일리안에서 매주 보도하는 ㈜여론조사공정 역시 같은 논조로 트집잡을 수 있다. ㈜여론조사공정의 대표가 과거 태극기 부대 출신이었다는 것은 인터넷 검색만 하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태극기 부대 출신인 ㈜여론조사공정의 조사 결과를 보도하는 것은 괜찮고 김어준 씨가 설립한 여론조사 꽃의 조사 결과를 보도하는 건 문제삼는 행태는 정말로 비정상적이라 볼 수밖에 없다. 오히려 기성 언론들의 여론조사 꽃 무시 행태야말로 뭔가 의도가 있지 않을까 의심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726
그냥 ARS가 객관적이지
전화면접조사를 병행하면 물어보는 사람에 따라 주관적이 될 여지가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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