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건전지가 필요해서 다이소에 갔었습니다. 그런데 입구에 진열된 것들을 보는 순간 갑자기 마음이 무너져 내리고 그냥 슬퍼졌습니다.
네. 할로윈입니다. 이 달의 30일. 너무나 허망하게 159명의 생때같은 목숨이 세상을 떠난 날이기 때문입니다.
4월 중순과 10월의 마지막 즈음은 그냥 마음이 무너져 내려버려서 그냥 마음이 아파지고 우울해집니다.
올해도 이태원에서는 할로윈이라 사람들이 모여들거라고 합니다. 헤밀턴 호텔 옆 골목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게 하고 추모의 공간으로 비워 뒀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꽃 항송이 초 하나 가져다 놓고 싶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이슈가 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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