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류승완
류승완 감독은 코로나19 시대때 '모가디슈'에 이어 '밀수'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만드는 사람이 잘 만드는게 중요하다. 제가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꿈을 꾸고 현장에 막내로 들어와서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영화계가 어렵지 않은 적은 없었다"다고 운을 뎄다.
이어 "한국 영화가 산업적으로 폭발적 성장을 거둔 데는 '쉬리'라는 영화의 역할이 컸다. 그때가 IMF로 되게 어려울 때였다. 위기 속에서 정신 차리고 영화를 만들고, '변화하는 관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 영화인들이 발전해야하는 것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하고 좀 더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고민하면 답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더문 김용화
초반 흥행 저조에 대해서
'sf의 벽을 깨고자 했는데 한국 관객이 sf에 거리감이 있다'
'과학기술이 더 발달하고 과학기술을 더 존중하는 문화가 됐을때 더 멋진 우주영화를 가지고 오겠다'
( SF에 거리감 있는 한국에서 인터스텔라 천만넘김 )
요즘 재밌는 한국 영화 많이 하길래 지난 주말에 뭐볼까 검색하던 중
유튜브에 김용화 감독이 나와서 "이 영화는 용서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러길래 바로 볼 생각 접음
SF면 SF처럼 만들어야지 맨날 되도 않는 국뽕에 신파 집어넣고 말도 안되는 스토리 써 대니깐 안보지
찬물 끼 얹는게 항상 한국형 SF...
그래서 더 문 안 봄.
류승완 느낌이 물씬 나더군요
갠적으로 모가디슈보다 재미있었어요
더문은... 볼생각 없음요 ㅋㅋ
김용화 감독은 미녀는 괴로워~~ 부터 국가대표까지 흥행 재미 모두 손에 넣었던 감독임....
그런데 미스터 고 라는 고릴라가 야구한다는....말같지도 않은 영화를 가지고 와서 망함(그래도 김용화니깐 하고 봤음)
문제는 여기서 부터인데 여기서 컴퓨터 그래픽에 눈을 뜨게 됨.... 그와중에 대단한 CG를 선보인것도 발전한것도 사실임
아마 CG회사를 따로 차린걸로 알고 있음... 그 기술로 신과 함께로 대박침.....
근데 김용화 감독은 원래 재미나게 영화를 잘 찍는 감독임... CG는 부수적인것 뿐...
그 CG 자신감이 이번영화가 만들어진 원동력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미녀는 괴로워 처럼 뻔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만드는 감독이었는데....
더 문은 볼것 같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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