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접국들의 동의 없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경우, 일본 산 수산물 전체를 수입 금지하는 내용의 입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전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고 기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의총에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종합 보고서에 대한 여러 언급과 지적들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민주당은 오염수 해양 방류를 막고, 안전성 검증을 철저히 진행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먼저 '야 4당 연대'를 강화하고,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의원 모임을 발족하기로 했다"며 "이 모임을 주축으로 국제기구나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당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위해 컨트롤타워를 만드는 등 전당적 비상 행동을 준비하고 실행하겠다"며 "단식 농성뿐 아니라 모든 의원이 참여할 수 있는 비상적 행동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30705154328289
오.. 잘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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