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전에 사랑니 뽑는다고 글쓴사람인데요.
사진촬영하고 발치하고 이 모든게 12분만에 끝났어요.
치과 오자마자 사진촬영하고 누워서 마취하는데 마음의 준비도 안했는데 놓길래 살짝 삐져있었어요.
생각보다 안아프길래 입행구고 있는데 입벌리고 소리지르지 마라는 멘트에 긴장 했는데
손은 배꼽밑으로 내리고 두손꽉모으고 있는데
드릴같은걸로 막 갈고 타는냄새나고ㅜㅜ
그리곤 고생했다네요.
생각보단 안아팟는데 두번다시 하고싶지않아요.
윗니도 같이 뽑자는거 마음의준비 안했다고 그랬어요.
아... 다행이 꼬매진 않아서 또 올필요는 없는데
문제는 사랑니 때문에 옆에 어금니에 충치가 있다네요
신경치료 해야 된답니다ㅜㅜ
진짜 치과가 더 무서워졌습니다
마취풀리면 신세계~
하는김에 윗니도 하시지
그나마 다행입니다.
매복사랑니 발치에 비하면 신경치료 그거 별로 안 아파요.
매복은 칼로 째고 빼내는 거라 꼬매야 하거든요.
저는 어금니처럼 사랑니가 자라서 5초만에 빠졌어요.
사랑니를 뽑은 이유는 인접면에 충치가 생기기 때문인데..저도 옆치아 충치 생겨서 신경치료 했어요.
전 아직 마취 안풀려서인지 별 안아픕니다만, 의사가 드릴로 힘주는느낌이 너무 잔인했습니다. ㅜㅠ
10분 정도면 그래도 이쁘게 나있었나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죽머고 바로 약먹을겁니다 ㅋㅋ
저는 매복치 깨부수면서 발치했는데
총2시간 걸렸습니다.........
1주일동안 붓기와의 전쟁이였습니다
얼음팩은 늘 가지고 다녔구요.....
사랑니 위 아래 뽑았는데,
눈 덮어놓고는, 주변에 수십명 몰려 구경하고
깊이 박혀 있다고 뭘하는지 누리는 힘 느껴지고 뚝 소리도 나고, 타는 냄새도 나고
아무튼 세조각으로 내서 꺼냈다는데...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더라.
탱탱 부어 한동안 '물텀벙이'로 불리고.
그런데 최근에 x-ray 찍어 보니 조각이 남아 있네. 우씨~ 초보야 그런다해도 옆에 교수는 뭐 했냐?
하여튼 AS 해 달라고 간다~ 인천에 개업한 거 조사해 놨어.
잇몸 절개 후 뼈 뚜껑 따고 그 안에 있던 사랑니 발치했고요...
안꼬맸어요...
한쪽은 출혈이 하룻동안 멎지 않아서 개고생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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