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21130114141763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에 징역 15년·벌금 50억 구형
김만배 징역 5년, 남욱 징역 1년 구형
(서울=뉴스1) 김근욱 황두현 기자 = 검찰이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의원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린 곽 전 의원의 뇌물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5년형과 벌금 50억1600만원을 구형하고 25억여원 추징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는 징역 5년, 남욱 변호사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곽 전 의원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인 2015년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김씨의 부탁을 받고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그 대가로 곽 전 의원이 2015년 아들을 화천대유에 입사시켰으며 아들이 지난해 4월30일쯤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50억원(실수령액 25억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 문재인 정부 당시인 작년 11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 등 복수의 관계자로부터 ‘2014~2015년 이재명 성남시장(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방선거 자금 및 대장동 로비 용도로 42억5000만원을 조성해 상당액을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씨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던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지난 7월 새로 개편된 검찰 수사팀은 남욱씨 등의 진술과 동일한 내용의 문건을 최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남욱씨의 부탁으로 42억5000만원을 현금 등으로 조달했던 대장동 분양 대행업자 이모씨가 2020년 4월 남씨에게 보냈던 ‘내용증명’이었다. 이씨가 42억5000만원 중 20억원을 토목공사 업자 나모씨로부터 조달했는데 나씨와의 분쟁을 남욱씨가 해결하라고 압박하는 차원의 문서였다고 한다.
쌍도야 잘가자 오호 대장동 설계자는 그럼 몇년 받을
[단독] “이재명 선거자금 등 42억 건네”… 대장동 업자 문서 확보
돈 돌려달라고 내용증명 보낸거자나 ㅋㅋㅋ 그것도 대장동 언론에 터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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