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니가 책임지고 사퇴해라.
내가 왜요?
마... 니가 시장이잖아 니가 사퇴하는게 맞지.
아..진짜..
이번에 나 사퇴하면 두번쨉니다.
내가 이자리에 어떻게 돌아왔는데 사퇴를 또 해요?
그럼 내가 해? 내가할까? 어?!
아 난 모릅니다! 사퇴 못합니다!
너 정말 그런식으로 나올거야?
내 지지율도 좀 회복할겸 너좀 털어줘?
어젯밤에 술에 취해서 못가놓고
집 주변이 침수되어 못갔다고 했죠?
님이 거짓말 했다고
내가 사발좀 풀어줄까요? 네?
......
......
생각해 보니까 내가 좀 심하긴 했네. 우린 친구잖아?
그래 아니야? 맞아 안맞아?
네 친구 맞죠 친구.
그럼 준석이 탓이라고 언론에 발표하자.
네? 왜 준석이에요? 그녀석은 아무상관도없는데?
난 그새끼가 그냥 싫어. 매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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