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와 양천구 일대는 지대가 낮아 상습적인 침수(홍수)가 발생했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하 빗물 저장 시설을 건설하는 방안이 제기되었지만
막대한 예산 때문에 건설이 보류되었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급식투쟁으로 서울시에서 무상급식을 시행한다면 서울시장을 사직하겠다며
때려친 덕분에 보궐로 당선된 박원순이
안전대책에는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고 빗물 저류 시설에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
마침내 2012년부터 신월 빗물저류 시설이 건설되었다.
이 빗물 저류 시설은 무려 2020년까지도 계속 확장 공사를 하며 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빗물 저류 시설로 완성되었는데
무려 길이 4.7Km의 거대한 터널이 35만톤 정도의 빗물을 저장한다고 한다.
덕분에 이번 역사적 폭우에도 강서 양천 일대에는 전혀 침수가 발생 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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