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내용)
재외국민 투표 종료 이후 후보 사퇴를 제한하는 '안철수법' 제정해 주세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를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미 지난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재외투표소 투표가 완료된 상황인데,
지금 상황대로라면 안 후보에게 표를 던진 이들은 유권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동 사표 처리가 되어버립니다.
재외투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모두 아시겠지만
재외투표, 쉽지 않습니다.
대사관과 거리가 먼 곳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버스나 기차는 기본이고
몇백 만원 들여 비행기까지 타고 투표장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투표가 유권자에게 있어서, 우리 민주주의에 있어서 얼마나 큰 가치인지 아니까
그 먼 걸음도 감수하고 내 표를 던지러 기꺼이 나서는 겁니다.
그런데 유권자들의 이런 진심을 두 후보는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투표까지 마쳤는데 단일화, 이건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자 대한민국 선거판에 대한 우롱입니다.
두 후보가 어떤 전략으로 단일화를 한 건지에 대해서는 궁금하지 않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투표를 다 끝낸 이후의 후보 사퇴로 인한 강제 무효표 처리는 그 표를 던진 국민들에 대한 모독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선례가 한 번 만들어지고 나면
분명 다음 선거, 다다음 선거, 다다다음 선거에서도 이런 식으로
재외국민 선거 진행 이후 급작스럽게 사퇴하는 경우가 왕왕 생길 텐데
그렇게 되면 재외국민 투표자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던진 표가 투표함에 들어간 이후에
내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유로 사표가 될 수 있다는 걸 모두가 다 봤는데
재외국민 투표자들의 권리, 제대로 지켜지겠습니까?
재외국민 투표자들의 진정한 투표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후보 사퇴 기한을 재외국민 투표자 투표 이전으로 제한하는 '안철수법' 제정해 주십시오.
(현재 동의 14,991 명)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KNtwmS
(많은 사람들 볼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후보라는 것들은 죄다 사표 만들기 위한 작전이나 쓰고,, 진심 악랄함,,
ㅇ
재외투표 이후 사퇴하는 인간들은 선거 준비 비용 곱하기 득표숫자로 해서 죄다 물려야 함
김동연은? 그건 문제없는 단일화이고,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는 문제되는 단일화인거?
단일화도 내로남불이여? 대단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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