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25살부터 다니던 직장에서 희망퇴직 신청자라고
하고싶음 하라고 했다고 하네요
이제 10년차 인데...
금액은 솔깃한 수준입니다
이거 받으면 대출정리도 가능하고
와이프가 하고싶은 공부가 있으면 한 일이년 놀아도 괜찮을 만큼 입니다
근데 더 다니는거랑 퇴직이랑 고민이 많이되는것 같네요
와이프 근무하는 업계는 날이 갈수록 처우가 떨어져가는 중이거든요..솔까 나빠질 일만 있지 좋아질 일은 없는 그런..
거기에다가 본사 소문으론 퇴직안한 사람들 중 잉여인력은 무슨무슨 센터를 만들어서 고객불만업무만 시킨다고 합니다. 더구나 저희 와이프는 둘째임신중입니다..ㅜㅜ
서울에 있는 직원이 회의녹음파일까지 보내줘서 알았대요
저는 걍 그만두고 한 3년 쉬면서 자기계발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엄청 잘 벌어서가 아니라
지금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 같아서
그래도 돈보단 배우자가 우선 같아서요.
그냥 주저리 해봤습니다. 쩝..
새로운 준비도 나쁘진 않은 시대라 생각 합니다.
사회 변화 그래프가
어느 때보다 가파른 시대 입니다 ㅎ
멋진 남편이십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던 앞으로 좋은일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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