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통 후광을 엎고 총리 할 때는 뭔가 있어 보였음. 그런데 그 후광이 없어지니 당대표 하면서 민주당 개혁동력 다 갉아먹고 180석을 만들어 준 지지층과 국민을 실망시킴.
그 덕분에 ...
총선의 압도적 승리 후 불과 몇개월만 후 치뤄진 보궐선거 참패에 대해서 자신의 책임은 나몰라라 하면서 최전방에서 홀로 싸운 조국, 추미애에게 그 패배의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비겁하고 비열한 본색이 드러남.
그 와중에 ...
문통 - 추미애 - 이해찬 대표로 이어지며 만들어 놓은 시스템 민주정당의 체계를 흔들고
줄세우기식 계파 정치의 구태함을 시전하면서 핵심 지지층을 분노케 함.
문통의 지지를 자신에 대한 지지라 착각하며 시끄럽게 일 벌리지 않고 가만히 쥐죽은 듯이 있으면 대권이 저절로 자신에게 뚝 떨어지리라는 꿈을 꾼 듯.
행여라도 대권을 잡으면 복지부동, 좌고우면을 엄중 진지라 포장하며 개혁도, 적폐와 전쟁도 사실상 물건너 갈 것임.
다행이도 ...
실상이 드러나면서 대부분의 당내 지지층은 이미 손절했으나 남아 있는 핵심 지지층도 이낙연을 지지한다기 보다 사실상 이재명의 대항마로 이낙연을 밀고 있는 것 뿐 임. 이낙연이 좋아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을 낙마시킬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보여져서 아직까지는 이낙연을 지지하는 것이 대부분. 결국 제3의 인물(추미애?)이 강력하게 부상하며 이재명의 새로운 대항마로 나서게 되면 남아 있는 핵심 지지층 마저 바로 말을 갈아 탈 가능성 큼.
되돌아보면 …
짧지 않은 정치인생인데 왜 대변인만 몇번을 했을까 궁금했는데
스스로 옹골진 자기 철학과 시대와 맞서 싸울 용기는 없으나
남의 철학과 용기를 대변할 능력만은 살펴 본
DJ와 노통에게는 딱 그만큼의 쓰임을 받았고
호남에서 지지가 필요했던 문통에겐 총리로까지 선택을 받았으나
문통이란 큰 그늘이 없어지자
자기철학과 용기가 부재된 인물이 그렇듯이
낙엽처럼 이리저리 휩쓸리는 분….
개짓거리 하는거 보고 .. 토할뻔 했슴...
기본이 안되있어 ..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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