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에 존재하는 이념을 대략 크게 나누어 보면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그리고
사회주의로 나누어 보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중산주의가 끼어들었다.
그러면 중산주의의 이념이 무엇인가를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우선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이념적인 차이 점을 살펴 보자.
인간에게 가장 중요시 되는 "자유"의 문제를 살펴 보면 자본주의 하에서는 "자유"가 보장 되지만, 공산주의 하에서는 "자유"가 제한되어 있다.
공산주의에서는 "자유" 대신에 "평등"을 중요시 한다. "자유"나 "평등"이나 모두 인간에게 있어서 중요한 가치다.
자유를 중요시 하는 자본주의에서도 그 자유를 만끽할 수 없는 허점이 있으며
평등을 주장하는 공산주의에서도 개인의 능력이나 성실함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두 평등하게 취급한다는 것은 허점이라 할 수 있다.
자유에는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가 있다. 소극적 자유는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거주이전의 자유와 직업선택의 자유인 것이다.
이에 비해 적극적 자유는 자기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자유다.
그런데 대부분의 서민들은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소극적 자유는 누릴 수 있으나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자유를 누리는데는 한계를 느끼고 있다. 왜냐하면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소극적 자유에만 얽매어 있기 때문이다.
중산주의는 이 소극적 자유에만, 얽매어 있는 대부분의 서민들을 중산층으로 끌어 올려 보다 적극적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서민들에게 국민배당금을 지급하여 보다 적극적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해 주는것이
바로 국민 배당금제를 실시하는 정책이다.
중산주의는 자본주의가 중요시하는 자유를 더욱 승화시킨 이념이며
공산주의가 중요시하는 평등 문제를 공평의 문제로 승화시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이념의 논쟁을 종결시킨 이념이라 할 수 있다.
[출처] 중산주의 개념 요약 (허경영 허토피아!) | 작성자 김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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