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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가놈 얘기다....
"가장 죄 많은 이가 가장 먼저 스승 조국에게 돌을 들어 던졌다"
천주교 인천교구 지성용 신부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들이 소신파로 포장해 금태섭 전 의원을 띄운 것을 비판했다. 조국 전 장관의 부친이 손자녀에게 5천만원을 증여하여 사모펀드에 투자한 것을 가지고 위장 편법 증여 상속이라고 쌩난리를 쳤던 언론들이 침묵하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조 전 장관을 향해 분노했던 서울대생들을 향해서도 준열히 꾸짖었다.
지 신부는 "언론들은 그가 말만하면 작심발언이라 했지만 늘 작전 발언이었다"라며 "서울시장 하겠다는 것 보면 소신발언이라 했지만 늘 항상 배신발언이었다"라고 꼬집었다.
지성용 신부는 성경의 누가복음 6장 42절을 인용해 금 전 의원을 향해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 들보를 빼 내어라!*"라고 직격했다.
지 신부는 "금태섭은 제 스승 조국 장관에게 언행불일치를 들이대며 상처받은 젊은이들의 정당한? 분노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라며 "금태섭 당신은 지금 청년들에게 사과할 생각없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꼭 사과해라. 기다린다. 한 손으로는 제 아들에게 32억 증여 하면서 다른 손으로는 제 스승에게 돌을 던지고 있었던 것이다. 스승에게 잘 물어나 보고 돌을 던지지~"라면서 "'위선자야, 누구든지 죄 없는 이가 먼저 그를 돌로쳐라' 했거늘, 가장 죄 많은 이가 가장 먼저 돌을 들어 던졌다"라며 성경 구절을 거듭 인용해 금 전 의원의 행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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