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뿐..
어제 새벽 2시경에 죽산보 근처 운전하고 가다 길에서 어미랑 같이 다니는 고라니 모자를 2번 만났다.
차가 오는데 피하지도 못하고 크럭션을 울려도 움찍 거리기만하고 가만히 서 있길래 차를 멈추고 라이트를 꺼주니 그때서야 둔치쪽으로 튀데요..
한 10여키로 도는 동안 길 옆으로 로드킬 당한 수달이랑 고라니 2마리 보고.. 오늘도 죽은 고라니 어미 1마리를 보고..
4대강해서 고라니 생육환경을 좋게 해준듯..
수십조를 들여 덕보는게 고작 고라니뿐이라니..
차 대고 앉아있으면 체구랑 어울리지 않게 목청 찢어지게 우는데..
빗소리랑 섞여 들리는 고라니 울음소리가 명박이만세..명박이만세 ..이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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