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지금은 그럴 수도..
아니 지금은 육해공 다 꿀이지..
멀리 갈 것도 없슴.
데모도 없고 시위도 없으니 꿀은 꿀일텐데..
화염병도 안 맞아봤을거고,
벽돌도 안 맞아봤을거고,
끝을 납작하게 갈아서 휘둘르는 쇠파이에 방패가 두동강 나가 찢어지는 것도 안겪어봤을건데..
방독면쓰고 두꺼운 대나무솜옷 입고 광화문에서 남대문까지 뛰어봤냐?
여름 삼복더위에?
전대갈,물태우,영삼때 36개월,30개월,27개월,26개월 등등 군생활 하신
전의경,육해공 다 고생 많이 하셨지.
그 전 세대 전역한 선배님들도 더 하셨을거고.
나는 제대시기 맞춰 복학할려고 의경지원해서 간거 지금도 후회한다. ㅈㄴ뼈져리게.
일례로. 늦봄에 자대 배치받고 작대기 2개까지 월급 9000원 조금 넘는거 그거 구경도 못했다.
말참들 외출외박휴가때 사창가 가서 씹값 한다고 행정반서 도장지장찍고 수령해서 내무반 오면 챙기는 기수들이 압수해가드라ㅎㅎ
바로 윗기수 선임은 말참새끼 따깔인데 침상에서 위아래 다 손으로 입으로 성추행 당하드라.
그 선임 새벽에 따라와 화장실 물먹던 나한테 내무반 데리고 가 주전자 보리차를 컵에 따라주는데 눈물이 다 났다..
너무 고마워서..
김만 선임님. 지금도 잊지않고 있습니다.
잘 지내시죠.
작대기 하나일때 침상서 행정반 말참 다섯새끼들한테 손발 묶여 강제로 자위당하던 손씨 성을 가진 내 아래 후임 손아무개야
미안하다. 보고도 도망나와서..
전경의 전자도 모르고 육군 자원입대 했는데 차출되서 서울 제2기동대 진압중대로 발령받아 전국을 돌아다녔지~
시위대 쇠파이프에 맞아서 다리 깁스하고
중대원 반정도가 부상입은 시위도 있었고.. 단셋한테도 안꿀리던 우리중대 의경대들이 지금 힘들다고하면 솔직히 콧방귀 나온다.. 항상 실전이라서 출동 없는날은 점심먹고 훈련 나가서 구보하며 소리지르는데 목안쉬면 뒤에서 발길질하고 물깨스, 담배깨스. 화장실깨스 이런거 당하면서 바지에 똥싼애들 허다하고.. 구타가혹행위가 일상이였던 터라 기대마 안 뒷문쪽의자는 어둠의 공기가 가득했지.. 받대기들이 불시에 무전용어 물어봐서 대답못하면 싸대기 맞는 소리가 일상이고.. 검열훈련 시작되면 한달동안은 이빨도 못보이고 지금생각해보면 참 어떻게 버텼나 싶네~
아니 지금은 육해공 다 꿀이지..
멀리 갈 것도 없슴.
데모도 없고 시위도 없으니 꿀은 꿀일텐데..
화염병도 안 맞아봤을거고,
벽돌도 안 맞아봤을거고,
끝을 납작하게 갈아서 휘둘르는 쇠파이에 방패가 두동강 나가 찢어지는 것도 안겪어봤을건데..
방독면쓰고 두꺼운 대나무솜옷 입고 광화문에서 남대문까지 뛰어봤냐?
여름 삼복더위에?
전대갈,물태우,영삼때 36개월,30개월,27개월,26개월 등등 군생활 하신
전의경,육해공 다 고생 많이 하셨지.
그 전 세대 전역한 선배님들도 더 하셨을거고.
나는 제대시기 맞춰 복학할려고 의경지원해서 간거 지금도 후회한다. ㅈㄴ뼈져리게.
일례로. 늦봄에 자대 배치받고 작대기 2개까지 월급 9000원 조금 넘는거 그거 구경도 못했다.
말참들 외출외박휴가때 사창가 가서 씹값 한다고 행정반서 도장지장찍고 수령해서 내무반 오면 챙기는 기수들이 압수해가드라ㅎㅎ
바로 윗기수 선임은 말참새끼 따깔인데 침상에서 위아래 다 손으로 입으로 성추행 당하드라.
그 선임 새벽에 따라와 화장실 물먹던 나한테 내무반 데리고 가 주전자 보리차를 컵에 따라주는데 눈물이 다 났다..
너무 고마워서..
김만 선임님. 지금도 잊지않고 있습니다.
잘 지내시죠.
작대기 하나일때 침상서 행정반 말참 다섯새끼들한테 손발 묶여 강제로 자위당하던 손씨 성을 가진 내 아래 후임 손아무개야
미안하다. 보고도 도망나와서..
좋았냐 그 때 그 부대 벌레ㄱㅐ새끼드라.
의경 생활이 꿀이라는걸 알거다
2달주기로 3박4일 외박은 왜빼냐
시위대 쇠파이프에 맞아서 다리 깁스하고
중대원 반정도가 부상입은 시위도 있었고.. 단셋한테도 안꿀리던 우리중대 의경대들이 지금 힘들다고하면 솔직히 콧방귀 나온다.. 항상 실전이라서 출동 없는날은 점심먹고 훈련 나가서 구보하며 소리지르는데 목안쉬면 뒤에서 발길질하고 물깨스, 담배깨스. 화장실깨스 이런거 당하면서 바지에 똥싼애들 허다하고.. 구타가혹행위가 일상이였던 터라 기대마 안 뒷문쪽의자는 어둠의 공기가 가득했지.. 받대기들이 불시에 무전용어 물어봐서 대답못하면 싸대기 맞는 소리가 일상이고.. 검열훈련 시작되면 한달동안은 이빨도 못보이고 지금생각해보면 참 어떻게 버텼나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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