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는 어리지만 항상 보배드림 눈팅해오면서 이런저런 일이 봤었던 21살 군 입대한지 6개월된 학생입니다. 어제, 즉 11월 14일 오후 5시반에 친구들이랑 대구에서 전주여행을 재밌게 보내고 집을 가려고 시내를 나오는 도중 차 안에서 운전하다보니 더워서 평지 도로에 신호를 받고 있었는데 퇴근시간 때여서 차량이 진짜 붐볐었던걸로 생각이나요. 위에 겉옷을 기어p 를 놓고 옷을 벗었어야 했는데 신호대기라 N을 놓고 브레이크를 밟고 있었는데 안전벨트 잠시풀고 겉옷을 뒷좌석에 옮기는 도중 브레이크에서 발이 떼였는데 제가 그걸 미쳐 생각을 못했었어요 ㅠㅠ 노래소리도 조금 컸어서 박은줄도 몰랐는데 친구들이 야야!브레이크라고 해서 급히 밟았는데 이미 차는 N 기어에서 흘러내려가서 앞차를 박게 되었어요 ㅠㅠ 앞에 제가 박은 차주분은 30대 여자분이셨는데 가만히 있는데 뒤에서 박으니 조금 어이없어 하는 표정이긴 했었어요. 사고 난 차를 찍고 사고대처를 하는데 많이 미흡했던 것 같고 사과도 제대로 못드린 것 같고 경황이 너무 없었어요.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정신없이 헤어졌는데 차량을 원데이보험을 넣은 상태였지만 첫 사고여서 당황도 많이하고 군인인데 사고나면 복잡해질수도 있어서 대구로 내려오면서도 운전에 집중도 안되고 계속 신경쓰였었어요 ㅠㅠ 이미 운전의 기본은 충실히 하고 있다 생각했었던 저인데 막상 사고가 나니 운전이 무서운거구라는걸 깨달았던 것 같아요. 대구에 도착해서 사과도 제대로 못드린 것 같아 장문의 메세지를 보냈는데 그다음날 연락이 오시더라구요ㅎㅎ..그냥 선처해주시겠다는 답장을 보고 하..정말 좋은분 만난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세상에 병원비부터 시작해서 서로 소송걸로 난리나잖아요..마디모인가? 그거까지 쓰면서 서로 감정낭비 시간싸움 등을 하는데 저는 이번에 진짜 값진 경험했고 세상에 좋은 사람 아직까지 많다 생각했어요. 앞으로 더욱도 운전에 안전을 주의해서 다녀야겠어요! 다시 한번 선처해주신 30대 여자분께 감사말씀드립니다..
내려서보니 뒷범퍼에 실금이...
좀 짜증은났지만,
그냥 가시라고했음,
물론 뒷범퍼가 손톱만큼 깨진건 짜증나지만,
그런걸이용해서 뒷목잡고, 범퍼값 말같지도않게 뜯어내고..
그렇게 나쁜심보로 살면, 꼭 나중에 자기자신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하기에,
맴은 아프지만 보냈죠..ㅋ
근데 껍질? 뜯어진건 매우 눈물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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