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로그인도 안하고 유머게시핀을 눈팅만 하는 회원입니다
5년전쯤 아버지가 물려주신 94년식 수동 프린스를 타고다닐때였습니다
수원에 있는 직장동료들과 한잔하고 대리기사님 불러서 분당 집으로 가면서 신호대기 하고 있는데 뭔가 차가 울컥 합니다. 기사님이 수동이라서 시동 꺼먹었나 했는데 알피엠 보니까 엔진은 돌고있고 뒤를보니 흰색 소나타가 똭 붙어 있습니다
내려보니 소나타가 범퍼를 살짝 쿵~
아주머니 겁먹어서 내리지도 못하고. 아주머니가 박으
신것 같은데요 하니까 아주머니가 제가요? 합니다...우짤까 생각하는사이 조수석 보니까. 어린 남자애 타고 있더라구요. 남자 둘이 내려서 엄마랑 얘기하고 있으니까 겁먹은것도 같고...
뭐 뒷 범퍼에 번호판 볼트자국 정도만 찍혀서 대리기사님 하고 상의하에 조심히 운전 하시라고 기냥 보내드렸습니다
선량한 여성분과 애들은 건들지 맙시다
레니게이드 운전자 지가 잘못해놓고 상대방 운전자분께 애들도 있는데 욕하고 아주 나쁜사람이네요
쭉 눈팅해와서 알지만 보배님들의 ㅇㅅㅈ 부탁 드립니다
저도 낼 부터는 로그인 해서 화력지원 하겠습니다
유게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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