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이 드디어 만났다. 그러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의료개혁만 공감하고 다른 것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총선에서 승리했다고 점령군 행사를 하며 대통령 가족 문제 정리와 채상병 특검법을 요구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 영수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한 차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참사특별법에 대한 처리 요구와 관련 “사실상 오늘 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 브리핑에는 천준호 비서실장,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이태원특별법은 통과해야 해야 한다고 했다”며 “특히 진실규명이라는 부분에 대해 유가족들의 한을 풀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 그분들께 답을 내야할 시기가 왔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독소조항이 있다는 말씀으로 이 법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다만 “여야 간 필요하다면 이태원특별법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했다.
이날 이 대표가 모두 발언을 통해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가족 등 주변 인사들의 의혹을 정리했으면 좋겠다”며 에둘러 표현한 데 대해 “비공개 회의에서 그 부분은 (윤 대통령의 답이) 없었다”고도 전했다.
이날 이들은 의료개혁엔 공감대를, 연금개혁엔 온도차를 내보였다는 후문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의료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은 어느정도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연금개혁과 관련해선 “이 대표는 대통령이 선택하고 결정할 일만 남은 것 아니냐고 했지만 윤 대통령은 21대 국회에서 하기 어려우니 22대에서 논의해서 결정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주셨다”고 전했다.
2찍이들은 어케 상식적인놈이 한명도 없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분 대통령이란다.. ㅎㅎㅎ
[돌비뉴스] '듣겠다던' 윤 대통령…영수회담 발언 분량 '몇 대 몇'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94142&pDate=20240430
어제(29일)였죠. 윤석열 정부 첫 영수회담이 열렸는데, 사실상 성과가 없다는 평이 중론이죠.
그러다 보니까 누가 더 발언을 많이 했느냐, 이런 회담 분위기에 더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윤 대동형이 발언을 더 많이 했다는 데에는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시간 계산을 해보니까 85 대 15 정도였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대통령실에서는 "아니다, 그렇게 비중이 됐는지 모르지만 대체로 7대 3 정도다"라고 반박을 하고 있습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윤석열 대통령께서 검찰총장 할 때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 인사 협의를 두 번 했거든요. 그때는 95대 5였습니다. 그래서 95대 5보다 85대 15로 대통령 말씀이 많이 줄었구나 그래서 좋아진 거라고 참 이렇게 해야 될 건지….]
윤 대통령에게는 59분 대통령이라는 탄식조의 별명이 생겼다. 1시간 회의를 하면 대통령이 59분을 혼자 이야기한다, 이런 지적이 나왔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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