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95년 당시 가카가 출마하신 종로총선)가 끝나고 난 어느 날 오랜만에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조직부장, 청년부장 등 지구당 조직책들이 한 자리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전화벨이 울리자 사무국장이 전화기를 들었다. 이명박 의원이었다. 그러나 점차 전화내용이 심상치 않았다. 사무국장은 주 부장(주종탁 조직부장을 말함)이 개인 전셋돈까지 배 이명박 의원의 선거비용을 조달해 섰다고 정산해 주어야 한다고 보고했다. 그러자
"그 xx! 짤라 버려!"
이명박 씨의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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