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모두 광주에 살고있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오늘 아침 일찍 사전투표를 하고
어머니와 형님 형수님과 함께 선산에 철쭉 150그루를 심고 왔습니다.
오고가며 차안에서 어머님께 투표 몇번 찍냐고 물어보니.
1번과 9번을 찍는다는군요.
75세 어머닌데 저번 총선때는 제발 열린민주당 찍어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친구들은 다들 비례도 민주당 찍지만 아들보고 열린민주당찍어주신다고 하셨던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친구들도 모두 1,9번 이라는군요.
조국때문에 살맛 나신답니다.
안타깝게도 형님과 형수는 서구에 살고있어서 송영길을 찍을까 고민중이시랍니다.
송영길 찍어주시고 비례는 9번으로 통일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가족들 참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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