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한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고 합니다...
유동규는 2014년 지방선거 직후 이재명에게 대장동 사업자들의 역할을 직접 보고 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남욱이라든지 김만배 씨와 같은 경우는 이재명 시장 재선을 위해서 상당히 도왔고 그 부분을 제가 이재명 시장한테도 분명히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바람과는 달리 입찰 방식을 통해 대장동 사업자가 정해지면 곤란하다고 보고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이재명이 이들의 입찰 참여를 먼저 제안했단 게 유동규의 주장이라고 하네요...
"'(입찰) 사업자로 들어오면 되잖아' 그러니까 말하자면 '입찰 참여하면 되잖아' 정확한 워딩은 그거였는데, 어쨌든 '들어오면 되잖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자신이 보고를 하기도 전에 민간사업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침이 내려왔다고도 하네요...
"'민간사업자 요구나 혹은 이런 부분은 이렇게 좀 가야 되겠습니다'라고 하기도 전에 시장님께서 방침으로 내려주시다시피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 외에도 이재명에게 직보가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진상 형이 이야기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을..."
자신이 이익을 환수할 방법을 추가로 제시하자 이재명이 민간사업자 측을 걱정하는 듯한 말을 했던 것도 기억난다고 했다고 하네요...
"'임대주택 받아오겠다.' 얘기를 하니까 '(이재명 시장이) 그러면 너무 부담을 주는 거 아니야' 그렇게 이야기하길래 '가능할 거 같습니다'라고 했고..."
유동규는 이번에도 사업자들로부터 약속받았다는 대장동 수익 428억원이 모두 이재명을 위한 것 이었단 주장도 이어갔다고 합니다..
"저수지로 저장된 겁니다. 선거 자금이랑 그 다음에 이재명을 돕기 위한 자금으로 쓰이려고 준비를 했던 거고..."
이런 내용은 자신이 직접 보고하지는 않았다면서 과거 이재명과 있었다는 일을 전했다고 하네요...
"'(제가) 곳간지기다. 금고지기다' '시장님 저한테 잘보이셔야 겠어요' 이렇게 농담삼아 했는데 그때 딱 째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실수를 했구나... 직계는 아니니까. 이게 정진상 정도 되면 이제 그런 비밀을 공유를 다 하는 게 이제 직계들이고..."
유동규는 2021년 자신의 구속 당시 이재명이 보인 반응에 대해 억울하단 반응도 보였다고 합니다...
"그 분이 저를 오염됐다고 하는데 진정 오염되진 분은 누군지 스스로 돌아보시길 바라고..."
그동안 기사로만 전해 듣던 말을...
실제 유동규 입으로 들으니...
본인의 진술 속에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는 것을 모른체...
저렇게 떠들고 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우선...
"남욱이라든지 김만배 씨와 같은 경우는 이재명 시장 재선을 위해서 상당히 도왔고 그 부분을 제가 이재명 시장한테도 분명히 전했습니다"
남욱과 김만배와 이재명 사이에...
유동규가 있음을 유동규 스스로 자백했네요...
김만배던 남욱이던 이재명과 직접적인 뭔가가 있었으면...
유동규가 이런 말까지 할 필요도 없이...
김만배나 남욱이 직접 이재명에게 말했겠죠...
428억이나 주기로 한 사람에게 본인들의 치적을 굳이 유동규라는 제 3자를 시켜서 부각시켜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 다음...
"'(입찰) 사업자가 들어오면 되잖아' 그러니까 말하자면 '입찰 참여하면 되잖아' 정확한 워딩은 그거였는데,"
입찰에 사업자가 많이 들어오면 들어올 수록 좋은 것인데...
그래서 이재명이가 입찰에 참여하라 하는 것인데...
그것이 마치 이재명이가 대장동 사업자들의 편의를 봐주려는 듯한 느낌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옥션에 중고 물건을 내놨습니다...
그런데 입찰자가 1명이면 어떻게 될까요?
그 입찰자가 원하는 가격에 저는 물건을 팔아야만 합니다...
하지만 입찰자가 1000명이 몰려서...
서로 가격을 올린다면 누구에게 좋은 것일까요?
당연히 제 입장에서는 '입찰에 참여하라'는 것이 더 좋은 것 아닌가요?
그런데...
유동규는 그것이 대장동 사업자를 도운 것이라 생각하고 저렇게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ㅎㅎㅎㅎ
다음...
"저수지로 저장된 겁니다. 선거 자금이랑 그다음에 이재명을 돕기 위한 자금으로 쓰이려고 준비를 했던 거고…"
이런 내용은 자신이 직접 보고하지는 않았다면서 과거 이 대표와 있었다는 일을 전했습니다.
저수지라는 것은 본인이 보고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저수지는 본인만의 생각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수지라는 것이 말이 됩니까?
당장 남욱만 해도 온 가족이 미국으로 나갔던데 말에요...
유동규 조차도 이재명의 직속이 아니라고 본인이 자백하던데...
유동규를 거쳐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본인 돈 428억을 보관하고 있고...
그것이 본인의 저수지라고 믿는 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그리고...
그런 저수지 조차도 본인이 직접 보고한 적은 없다고 자백을 했네요...
"'시장님 저한테 잘 보이셔야겠어요' 이렇게 농담삼아 했는데 그때 딱 째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실수를 했구나… 직계는 아니니까. 이게 정진상 정도 되면 이제 그런 비밀을 공유를 다 하는 게 이제 직계들이고…"
ㅎㅎㅎㅎ
이 대목은 정말 본인이 얼마나 멍청했고...
비리의 냄새를 풍기고 있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말인 듯합니다...
본인 비리의 가능성을 표현하면서...
본인에게 시장이 잘보이라고 표현을 했다니 말입니다...
유동규의 진술대로라면...
유동규는 아무런 역할이 없으니...
김만배, 남욱에게 잘보여야 한다고 했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왜 본인에게 잘보이라 했을까요?
ㅎㅎㅎㅎ
본인이 김만배, 남욱으로부터 돈을 받는 창구라고 정확하게 표현을 한 것을 본인만 모르는 듯합니다...
그리고 또...
"직계는 아니니까..."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그렇게도 측근... 측근.. 했는데...
본인 스스로가 측근은 아니라고 실토를 했네요...
본인이 정진상 정도는 아니라고 말입니다...
유동규가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이재명은 입찰자의 수를 늘려서 시의 수익을 높이려 했다고...
돈에 대해서는 시장이 본인에게 잘 보여야 할 정도로 본인이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고...
자백을 하고 다니고 있는데...
멍청한 것인지...
아니면 지들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다녀서 그런지...
무소불위 개또라이 검찰 새끼들은...
그런 내용은 싹 무시하고...
민간인에게 적용할 만한 '배임'같은 소리만 지꺼리고 자빠졌네요...
미친 검찰 새끼들...
어떤 개소리를 하는지 정말 꼭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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