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들이 하나같이 말하더라
참모들이나 관련부서들의 조언을 지지리도 쳐 안듣는거 같다고 말여
하긴.... 국정을 원투데이만 해본 것이 아니잖아.
일개 중소기업 오너도 다른 기업에 방문할 때는 언제나 자료들을 준비하고 주의점들을 숙지하는게 기본인데,
하물며 국가 대 국가의 외교에서 관련부서들의 보고서나 참모들의 조언이 없을리가 없지.
근데 이런 실수가 나왔다는건 보고서도 안보고 조언도 안들어쳐먹었다는거 아녀.
이렇게 주변 보좌인들 말을 안듣는다하면 자기 능력이라도 출중하던가....
수사 조사 감사 기소 외엔 일자 무식이면서도 마치 자기는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밀어붙이기만 하니
사고 안치게 생겼나
춘추전국 시대 오의 합려는 손무와 오자서, 그리고 유능한 인재들을 적극등용하여 나라의 성세를 크게 일으켰지만
말기에 자기 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주변 참모들을 내치다가 나라를 말아먹었다 했어.
지금 윤통이 딱 이 모양이야.
근데 더 큰문제는 오왕 합려는 초기엔 그래도 자기의 부족함을 알고 인정했는데
윤통은 정권초에도 자기의 부족함을 절대 인정하질 않는다는 말이지..
이걸 보면 과연 어디까지 말아먹을런지....ㅉㅉㅉ
좋겠다 단순해서...
김대중은 아들들과 주변 친인척 비리로 오래는 살았지만 명예를 잃어버렸고
김영삼은 IMF로 인해 집권 당시의 치적이 모두 퇴색되어 명예를 잃었지.
이 두분에겐 말년이 좋지 못한거야
반면 전두환같이 명예를 잃었지만 재산을 지켜서 그것만으로도 족하다는 사람에겐
말년이 좋은 것이겠지.
그럼 윤통은 전두환처럼 세속적인 사람일까? 김대중처럼 명예가 중요한 사람일까?
모르는게 참 자랑스럽겠네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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