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c의 2016년 운영비는 165억입니다
목표 자체수익이 20억(35억)
시즌권 티켓 수익 10억
저 자체 광고란게 아마도 이적료 포함일 겁니다
관중 1만명이 목표인데 유료관중 집계를 하는 k리그에서 무료 4천
목표 입장료가 10억이면 2015년까지 거기에도 턱없이 모자랐다는 얘기죠
공무원 시즌권 릴레이 , 공무원 서포터즈 결성 관람
시금고인 농협이 5억을 문화센터에 기부하고 문화센터는 시즌권 5억치를 사서 달라는 사람이 없어 남아돌고
성남 fc 가 기부금을 받을 수 있는 단체가 아니라서
아무튼 운영비는 165억인데 성남 fc 자체가 벌수 있는 돈은 거의 없습니다
선수 팔아야죠
k리그는 중계료 수익 배분이란게 없습니다 광고 수익 배분으로 fc 서울이 3억 정도 가져가고 관중수로
차등분배하니까 관중 없는 구단은 그것도 적게 줍니다
인기도 없는 시민구단인데 정치에 이용당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데
정치에 이용당할만큼의 가치, 효용성이 있긴 한걸까요
모든게 성남 fc 가 돈을 못벌어서 운영비 마련해보자에서 시작된 일인데
보통 운영비 모자라면 축구팬은 이렇게 말합니다 시장이 무능해서
이번에도 또 정치에 이용당했다며 피해자인척 하지만
프로스포츠는 돈이 많이 듭니다 돈을 못벌어서가 이유입니다
세금 아깝네요 세금이 들어가는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지자체가 100억이 넘는 돈을 들이고 지역 기업에 아쉬운 소리 하고 연관기업에 세금 한번 더내는 식으로
돈을 받아다 운영비로 줘도 항상 모자랍니다 8월이면 추경으로 돈 또 달라 하는 패턴
자기들도 문제 있는거 아니까 샐러리캡 도입이니 말은 나왔지만 다른 나라가 돈 많이 준다고 안된다는군요
이적료 인플레해서 연봉 폭등 시켜서 지금 200억 써도 까딱하면 임금체불 나오는 상황인데요
세금 100억 150억을 부어서 지자체가 돈이 없다는 편견을 심어주는 게 정상인지 모르겠네요
뭐하는 짓인지
모든 시도민구단이 지자체 시금고 선정해주는 대신 분담금 이건 기본으로 깔고 가는데
이제 시민구단에 돈만 주겠다는 기업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대부분 시금고가 메인스폰서급이 됐습니다
성남 인허가? 그 어려운 인허가를 해줄거면 당장 평균 연봉 2억 5천의 축구선수 월급 밀릴까봐 겨우 40억 50억이
아니라 더 좋은 협상으로 지역 민생에 도움이 됐다면 어땠을까요
해줄거면 그렇게 하는게 맞죠
정당을 가리지 않고 시민구단 들어서면 운영비 마련 못해 허덕이고
시민구단 인기 없어서 기업 광고 못받아서 결국 세금으로 떼우고
프로스포츠구단이 사회면 장식하고 구단은 어찌됐든 언론에 나왔다며 홍보가 됐다고 홍보효과에 포함
시민구단은 피해자가 아닙니다
원인이자 본질입니다
야구배구농구는 어려울때도 시민구단 안 만듭니다 오히려 운영비 더 적게 드는 농구나 배구는 100억이면 부자구단되지만
그래도 안만듭니다 리그 흥행이 우선이니까요 농구인 배구인 밥그릇이 먼저가 아니라
성남 일화가 시민구단으로 바뀐 나비효과가 이렇게 된거죠
운영비 300억을 썼던 일화가 문선명이 자기 아들도 팬으로 못만든탓에 시민구단이 되면서
100억을 부어도 저조한 관중, 쥐꼬리만한 수익 , 전무한 기업후원
일화가 존속만 했어도 성남 fc 에 들어갈 돈 다른데 쓸수도 있었고 최소한 그 돈 들여
성남 fc 돈 없는거 보니 성남시가 돈이 없나봐 이러고 뭐 지자체 홍보를 해주니까 세금 받아도 되는거
아니냐 이런 뻔뻔한 소리에 이어 정치에 이용당한 피해자? 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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