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집중호우 대비 및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와 청양 지역의 수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 구호와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영농시설의 피해가 곧 생업기반 상실로 이어지는 만큼 피해 조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복구비 지원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재민 대피소에서 코로나 19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에 대피소를 포함한 인근 지역까지 방역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상청장에게 이상 기상 현상과 기록적 폭우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비가 내린 지역의 지반이 약해져 있기에 오늘부터 내릴 비에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재난은 늘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와 고통으로 다가오기에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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