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청사는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해 비서실 사무실, 기자실, 회의·접견실, 경호·경찰 인력 공간 등이 한데 모여있는 곳이다.
기존 청와대가 본관을 비롯해 춘추관(기자실), 여민관(비서실 업무동), 영빈관 등 여러 건물로 분산 배치됐던 것과 대비되는 구조다.
취임 초기에는 내부 리모델링이 끝나지 않아 곳곳에서 공사가 이어졌다.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2주도 안 돼 청사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할 당시에도 '주 집무실'이 있는 2층은 공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현재는 대다수 공간이 완공돼 대통령실 직원들도 '적응기'를 끝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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