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야당의 조응천 의원은 그래도 다르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그 나물에 그 밥인가? 내로남불이 유행가 가사인 줄 아는 것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야당의 조응천 의원은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임명하지 않은 특별감찰관을 지금이라도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내로남불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조응천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인데 박근혜 탄핵에 동참했던 인물이지만 그래도 당내에서 쓴소리를 잘해서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 나물에 그 밥이었다. 윤석열 정부에게는 특별감찰관 제도를 빨리 만들라면서 왜 그동안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이런 주장을 한번도 하지도 않고 관철도 시키지 못했는지 그것을 먼저 묻고 싶다.

문재인 가족들 그리고 딸은 청와대에서 같이 기거를 했는데 이런 것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도  뻥끗 못하고 만만한 게 홍어 거시기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가족들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라는 것이 공정하고 형평성에 맞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우상호 비대위원장도 3일 "대통령 주변 인물들이 대형 사고를 치기 전에 특별감찰관 임명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민주당 일각에선 "전 정부에서 5년 내내 특별감찰관을 임명하지 않다가 여야가 바뀐 뒤 이제 와 공세를  펴는 건 내로남불로 보일 수 있다"는 말이 나왔다.

결국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특별감찰관 임명을 거론도 하지 않던 민주당에서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을 보면 문재인과 민주당은 내로남불로 먹고 산 정당이고, 자기들이 하는 것은 모든 것이 로맨스이고 남이 하는 것은 모든 것이 불륜으로 보는 이중인격자 위선자들이 모인 정당이 민주당이 아닌지 그것이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