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은 1953년 7월27일 유엔군 사령관과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관, 중국 인민지원군 사령관 사이에 체결됐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북진통일'을 주장하며 정전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한국은 협정 서명 당사자로 참여하지 않았다.
27일 한국전쟁 정전 협정일이 69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일각에선 우리 사회에서 한국전쟁 휴전일의 의미가 잊히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이 아직 전쟁 중인 휴전국인 만큼 시민들도 정전 협정일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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