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들이 윤석열 정부에 반기를 드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 6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의 치안감 인사 번복과 관련 "아주 중대한 국기문란, 아니면 어이없는 공무원으로서 할 수 없는 과오" 라고 했다. 경찰 치안감 인사에 대해서 "아직 대통령 재가도 나지 않고, 행정안전부에서 또 검토해서 대통령에게 의견도 내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인사가 밖으로 유출되고 이것이 또 언론에 마치 인사가 번복된 것처럼 나간 것" 이라고 했다.
치안감 인사에 대해서 경찰청에서 대통령의 인가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언론에 치안감 승진인사라고 발표를 해버린 사건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런 경찰청의 국기문란 행위가 있은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경찰서장들이 행안부의 경찰국 설치와 관련 반대 모임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경찰청의 중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인데 이들 행위가 더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가? 경찰은 공무원이다. 공무원이며 대한민국 치안을 담당하는 부서이다. 그런데 행안부의 통제를 받기 싫다며 경찰국 설치를 반대하는 모임을 경찰서장들이 가졌다는 것은 반기를 든 국기문란행위이며 상명하복의 질서를 지켜야 하는 경찰들이 항명파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경찰들이 이렇게 막나가도 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대통령의 재가도 나지 않은 인사를 미리 발표하고, 행안부에서 경찰국을 설치하겠다는 것에 경찰서장들이 나서서 모임을 갖고 반대를 하는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으로 윤석열 정부 알기를 우습게 여기고 있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윤석열 대통령은 주도하는 세력들을 국기문란 행위로 엄단하고 경찰들이 정권에 맞서는 행위에 대해서 일벌백계로 다스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단속은 뭔놈의 단속이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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