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도덕이란 약자들이 강자를 옭아매기 위하여 만들어놓은 장치일 수 있다
적자가 생존하는 것을 비도덕이라 말할 수 없고
약자가 자연도태되는 것을 비윤리적이라 말할 수 없다
신은 약자를 부축하시지만 강자를 축복하신다
즉 인간은 억강부약을 말하지만 신은 억강부약하지 않는다
세상이 불평등한 것이 문제라면
그것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하며 미래 또한 그러하다
그러기에 진짜 문제는 따로 있는 것이다
불평등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 즉 사람이 문제다
위화감을 조장하고 박탈감을 자극하고 혐오를 조장하고 증오를 부추긴다면
불평등의 문제는 부드럽게 해소되지 않는다
빈익빈 부익부, 사회양극화는 얼마든 지 자연스런 것일 수 있다
여기서 문제는 세상에 순응하느냐 아니하느냐 하는 것이다
공산주의자들이 종교에 그토록 적대적인 이유는 종교가 아편적이어서만이 아니고
분노와 혐오와 증오를 조장하는 그 사상에 종교가 최대의 걸림돌이었기 때문이다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못난 탓이로소이다하는 종교의 가르침은 공산주의의 설 자리를 없이하기 때문이다
세상이 불평등하고 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빨갱이같은 것들이 많아진 것이 요즘 우리사회의 문제이다
중국 시진핑은 공산당원은 종교를 갖지 말라고 하였다
그것이 단지 공산주의자는 유물론자여야 하기 때문일까?
아니다, 시진핑같은 자들은 중국을 자기들이 원하는 한 방향으로 몰아가기 위해서다
마치 한국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반일팔이 광풍을 일으키듯이.......!!!
오늘은
'신은 약자를 부축하시지만 강자를 축복하신다' 에서 내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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