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4일 해양수산부 등 5개 부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는 국가지원금으로 나간 해외 출장에 여러 차례 딸들을 동행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부인이 수천만원대 장식품을 관세 없이 들여와 불법판매한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송구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박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이대 교수 재직 당시 국비 지원을 받은 해외 출장 기록과 딸들의 해외 출입국 기록을 비교한 목록입니다. 6차례 해외 학회세미나 가운데 4차례 딸들의 출입국 기록과 행선지가 일치합니다.
겹치는 곳들은 모두 관광지로 유명한 곳들입니다. 세 차례는 두 딸과 한 번은 장녀와 각각 동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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