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지금까지 이새끼들 하는거 참으면서 더 나은 세상 만든다는 헛소리를 믿어왔는데

아 이게 더 나은 세상이구나 이 ㅅㅂㄹ들아

내가 뭐 더불어민주당에서

무슨 보직을 받을거도 아니고

적극적인 정치활동을 할 거도 아니고

기껏해야 한달에 천원하는 당비 납부하는 아무 힘없는 권리당원이지만

안빈낙도 하다가 30만 온라인 권리당원들이

우루루 빠져니가는 좆같은 일 한 번 겪어봐라 ㅅㅂㄹ들

그러라고 내가 한 표 줬냐?

지역구 의원 고개 빳빳하게 세우고 다니는거 마음에 안들어도

문대통령 하나보고 표주고

문대통령하나보고 당원 가입했다

노 전 대통령처럼 잃고 싶지 않아서 ㅅㅂㄹ들아

어차피 느그들은 표팔이나 하지 노무현정신이 뭔지나 알겠냐?

이제는 나도 깨닳았다 ㅈ같은 놈들

어차피 이짝 대통령 후보는 정해져 있으니

내년 대선 하는거까지만 권리당원 유지하다가

대선 즈음해서 열린민주당으로 갈아탈지

일요일 탈당할지 고민좀 해보고 어쨌든 갈아탑니다.

김진애 누나만 억울하게 됐지 ㅅㅂㄹ들

박영선 누나 혼자 진짜 ㅈ빠지게 뛰더만

지도부라는 놈들이 뭐 하나 밀어주는게 없어 ㅅㅂㄹ들

지도부 총사퇴는 어차피 대선 레이스 갈라면 사퇴해야 하는 김에 시원하게 내던졌겠지 ㅅㅂ

맨날 엄근진 엄근진 ㅈ까고 앉았네

하튼 귀한 점심시간 뺏어가며 길게 쓴 글의 결론은

1년 열심히 지금처럼 지랄해봐라 나는 더 이상 안 믿어준다

최강욱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