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277&aid=0004784198
상반기 급격한 위축 벗어나 확연한 성장세"
"수출·경제심리 호조세…경제회복 청신호"
"방역모범국가 이어 경제모범국가 만들 것"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우리 경제가 1·2분기 동안의 급격한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 확연한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한 상황 속에서도 한국경제가 제조업·수출을 동력으로 견조한 회복 국면을 맞았다고 호평했다. 특히 "특히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의 산업활동에서 생산, 소비, 투자 모두 동반 상승하는 '트리플 증가'를 나타낸 것은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경제심리도 10월 들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면서 "소비심리 지수·기업경기 지수 모두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했는데, 모두 11년 6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이 역시 경제회복의 속도가 높아질 것을 예고하는 청신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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