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내년 말까지 전기버스 85대를 차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전기버스는 경유를 사용하는 시내버스와 비교해 오염물질 배출량·소음·진동이 적을 뿐 아니라 차체가 낮은 저상버스여서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용인시는 버스 수요와 전기차 충전소와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전기버스 투입 노선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 용인터미널에서 광주터미널을 오가는 20번 시내버스 노선에 전기버스 3대를 시범 투입했으며, 올 연말까지 같은 노선에 4대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전기버스 도입과 함께 내년 말까지 관내 3개 공영차고지에 전기버스 142대를 충전할 수 있는 전기충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용인시, 전기버스 3대 시범운영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 관계자는 "내연기관 버스를 전기버스로 전환해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버스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면서 "장기적으로 시외버스 외 모든 버스를 전기버스와 수소버스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에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974대가 222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출처-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기 예강환 구속
3기 이정문 구속
4기 서정석 불구속 사법처리
5기 김학규 구속
6기 정찬민 구속
7기 백군기 ...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