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가피한 선택"
오는 3월 국내에서 최초 열릴 예정이었던 '수소모빌리티+쇼'가 코로나19의 여파로 7월초로 일정이 연기됐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25일 긴급 조직위 회의를 열고 당초 3월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예정이던 행사를 7
월초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당초대로 전시회
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사태가 급속 확산되면서 일부 해외 바이어와 참가 기업이 개최 여부를 문의해오는 등 우
려가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해 이 같은 방침을 최종 결정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참가업체와 관련기관·단체 등에 개별 통지해 연기 사실을 알리는 한편 7월 개최가 차질 없이 진행되
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소모빌리티+쇼'는 국내 최오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등 현대차그룹 계열
사 뿐 아니라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국내 수소 관련 기업·기관과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호주, EU 수소협회
등이 참가해 각국의 수소산업 발전 동향 등을 국제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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