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사람들이 하두 팰리랑 비교하길래

어제 막 출고된 따끈한 싼타페 실물영접후 시승까지 마친후기입니다.

우선 외관 정면과 후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영상으로만 접했을땐 참 아쉬운점 많았는데 실제로 보니 정면 후면 모두 나름 매력있었습니다.

하지만 옆모습은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뭔가 길어지기위해 억지로 중간에 블록하나 끼워넣은 느낌?..

다른것보다 무척이나 어색해보였습니다.

팰리 하극상이라고 사람들이 말들 많던데.. 절대 아닙니다.

정면에서 본 산타페 생각보다 작아 보였습니다. 

길이는 확실히 팰리와 비벼볼수 있으나 폭 자체가 너무 외소해 보였습니다. 팰리를 정면에서보면 디자인과는 별개로 웅장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산타페는 오히려 소렌토보다도 아기자기해 보이더라구요.. 길이가 길어진건 팩트지만 GLB를 보는듯한.. 밸런스가 안좋아보였습니다.

승차감은 우선 팰리와 차이가 확실합니다.

팰리주행을 운전석에서 느낄때 약간 통통 거리는 느낌은 있지만 묵직하면서 가속부분에서 촥 밀고가는 코뿔소같은 느낌은 팰리를 몰아보신분들은 알겁니다.  오묘하게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산타페는 너무딱딱합니다. 기존 산타페보다도 승차감이 부족하다 느꼇습니다. 2열에서는 절대비교불가 팰리2열같은경우는 그랜저까지는 아니지만 소나타 같은 중형세단 2열에 앉은 승차감처럼 부드러움이 있었습니다. 산타페는 딱딱하더라구요. 스타렉스와 투산 그사이의 승차감이랄까..? 뭔가 엉성한 승차감이였습니다. 다만 산타페가 팰리보다 유일하게 좋았던 부분은3열입니다. 3열은 팰리고 산타페고 승차감은 포기한상태로 타야하는곳입니다. 헌데 팰리보다 레그룸이 안정적이고 편했습니다. 물론 3열기준입니다. 어떻게든 불편한 자리지만 그나마 팰리보다 편했다는겁니다.

지인의 산타페를 시승해보고 후기한번 적어봤습니다.

여유좀 있다면 산타페보다는 팰리가 한체급 위라는걸 분명히 느낄수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