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엄청 커서.
원래 수입차 타던 사람은 그러려니 함.
그런데 평생 국산차 타다가 돈 모아서 수입차 사면 감격스러움. 여기서 반응이 2개로 나뉨.
1. 모든 단점도 콩깍지가 씌워서 다 좋게 보임. 특히 처음 1달은 (길면 2~3개월?) 단점이 안 보임.
2. 너무 기대가 큰 나머지 실망감 밀려오고 현타옴.
벤츠 타면 후라이팬 위의 버터처럼 부드러울 것 같고.
BMW 타면 마치 슈퍼카 수준으로 슝슝 어디든지 확 잘 나갈 것 같고.
일단 럭셔리 차 타면 차의 실제 성능보다 과신하게 됨.
내가 처음 만년필 쓸 때, 만년필이 필감이 엄청 부드러울 것이라는 환상 갖고 샀는데, 어떤 만년필은 필기감이 볼펜만도 못하다고. 가격이 비싸도 마찬가지임.
나중 되어서야 알게 됨. 원래 만년필은 이 정도구나. 여기서 조금 부드러우면 많이 부드럽다고 하는구나.
비암이랑 아식이는 그냥 저냥 둘이 솔까 주행능력은 거기서 거기고~
고성능은 안타봐서요ㅠ.ㅠ
그밑단계까지만 타봐서...
결국 엔진만 다른건데 그거가지고 주행능력이 확올라가는거는 개오바스럽고 그냥저냥 이에요
비암이 나은 부분은 실내가 확실히 더빨리 개선되서 좋긴함
그외에는..둘이 부품도 공유하는데 뭔차이가 크게난다는건 진짜 개소리지 싶음
확실한건 안정성은 뭐..국산보다 체감 확실함
독삼은 안정성에 비중을 두는 애들이고
현기는 옵션에 비중을 두니까요
11년도에 벤츠e300가니까 신세계이긴 했어요
그리고17년도에 k7 3년타고 다시 e클 타니까
예전보단 별로였음..
시트도 딱딱하고 운전석 폭도 좁고 네비는 장식이고 k7이 가성비는 좋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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