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주장하는 분의 의견에도 동의하는데, 100% 맞는 말은 아닙니다. 골격까지 먹어야 하는 자동차 충돌 실험에는 별 상관이 없겠지만, 실생활에서는 외판이 강도랑 상관이 있습니다.
요새 차 디자인을 보면 외판에 캐릭터 라인이라고 주름을 잡습니다. 그 이유는 세련된 디자인 + 강성 확보입니다. 그냥 평평하게 해놓으면 손으로 눌러도 똑딱 소리 나듯이 들어갔다 나옵니다. 철판을 접거나 모서리를 세우면 그런 현상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말통 보면 안에 주름 넣는 것이고, 물병이나 음료수 병도 주름 넣고 디자인하는 이유가 옮길 때 떨어져도 충격을 분산시키려고 하는 겁니다. 몇 십개씩 옮기는 생수병이나 음료수 병의 경우 떨어뜨릴 수도 있는데, 터져버리면 손실이니 충격 완화를 위해 디자인하는 겁니다. 민자로 만들면 쉽게 터져 버립니다.
같은 재질인데 모양만 다르게 해도 강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특히 판이 큰 문짝에는 가운데에 캐릭터 라인을 짙게 넣기도 합니다.
대신 보닛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주름을 최소화 합니다. 그래야 보행자가 떨어질 때 충격을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닛에 캐릭터 라인을 접어도 정중앙은 피해서 넣거나 접어도 살짝만 접는 것이 공기역학 때문이기도 하지만, 보행자 안전 때문입니다.
골격까지 들어먹는 큰 충격에는 외판의 방어하는 비중은 낮지만, 골격까지 안 먹는 충격에는 외판의 비중은 올라갑니다. 어떻게 외판을 디자인하고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구겨질 때 충격량에 변수가 작용합니다.
모노코크라도 내부 강성 구조물이 있는 차랑
껍대기 밖에 없는 후라스틱 기름통이랑 비교라;;;;
내부 승객이 부상을 입을 정도의 충격량은 발길질과 비교도 안되게 크죠
외피의 형상으로 강성 올라가죠
근데 그게 차량 전체 강성에서 과연 몇프로나 올릴수 있을까요???
거의 의미없는 수준일태고
철보다 강성 떨어지는 알류미늄 외피를 쓰는 고급차들은 왜 강성도 떨어지고 비싼 알류미늄 외피를 쓸까요.....
다른 부분은 강성 때문에 따로 주름을 넣지 않아요.
지붕 뜯어 보면 프레임하고 프레임사이에 면적이 넓으니 그런덴 세로줄을 넣고 그렇죠.
그리고 제가 철강쪽 종사자는 아니지만
지금 소재 기술이 주름 안넣는다고 강도 확보 못하는 그런 기술들이 아니랍니다.
따로 아래에서 받치는 기둥도 없이 순수하게 다른 포인트의 지지력만으로도 공중에 뜬거같은 구조물도 만드는 시대에요.
외판에 멀하건 안전과 상관있는 강성엔 아무연관이 없음
글만 읽고 이해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핵심을 파악하고 잘못된 정보를 거를줄알아야함
그래서 충돌 안정성에 영향이 있나요?
늘어나도 조족지혈입니다요.
다만 ㅋㅋ 강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이렇게 공방이 벌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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