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형님들! 이전 형님들의 직언 듣고 생각도 많이 달라졌어요.
그러나 이번에는 집 vs 차 입니다.
행복주택이 당첨되어 입주하게 되었어요. 현재 계약금은 넣어놓은 상태입니다.
현재 7:00 회사 셔틀 탑승 - 8:40 회사 도착해서 09:00 업무시작하여 19:30 퇴근해서 집에도착하면 21:20분이네요.
코로나가 단계가 격하하여 이번주부터는 그 동안 못다닌 헬스장도 퇴근 후 다닐 계획입니다.
저는 두가지 안을 갖고 왔씁니다. 인생을 먼저 사신 선배님들의 직언 듣고 슬기로운 선택을 하려 합니다.
1안
행복주택 입주 (중소기업 청년 대출 받아 입주하게되면 2년단위로 계약 연장 4년까지 살 수 있음) - 셔틀 못타고 시내버스 1회 환승 출퇴근 40분
예상 지출 : 월세 7만, 관리비 + 공과금 8만 + 인터넷 2~3만 = 약 20만 * 24 = 480만원
2안
입주포기
아반뗴 하이브리드 or 아반떼 인스퍼 할부 구입, 자차 출퇴근 편도 40분, 약 25km ~ 30km
예상 지출 : 선납 500만, 취등록 160만, (할부금 : 월 44만 + 기름값 10만(하브) + 차량 유지보수 5만 + 보험 12만) * 24
= 2364만원
예상금액에서 식비는 제외하였습니다. 주중에 집에서 밥을 먹지 않고 회사에서 세끼 모두 해결하며, 주말에만 배달음식 먹고 있어요.
회사 다니면서 9급 공무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은 10년 넘게 살아서 이사해도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사하는 곳은 다른 도시로 세대주로 거주해야 응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살던 곳에서 TO가 나지 않아도 이사할 곳은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안전해요.
위와 같은 이유로 고민중입니다. 직언 부탁드립니다.
부모님집이라면 계시고 결혼준비로 악착같이 모으실거면 계시고 미래를 준비하신다면 계시고 그냥계시고 아!!!!!!결혼은 최대한즐기고 하세요 제발제발젭라~~~~~~~~~~~~~아니 그냥 아반떼사서 좀 놀러다니고그래요 쫌!!!!!
내꺼 아닌 건 아무 의미 없죠.
그리고 4년 후 나가야 하는 거라면..
그냥 내꺼 만들면서 거기에 맞춰 살겠네요.
그정돈 사치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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