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흡기 GDI라도 압축비 자체가 높게 세팅된 차에
일반유를 넣고 탄다는건.. 고급유는 단순 옥탄가만 높은것이
아니고 여러첨가제가 들어갑니다. 그중엔 청정효과도 있으니
당연히 더 쓰게 되는거구요
GDI는 점화 특성상 우리가 흔히아는 노킹과
LSPI가 같이 나타납니다. 저속에서 나타나는 조기착화 현상
즉 저RPM에서도 노킹이 난다는겁니다.
이걸 잡으려고 발화현상이 심한 칼슘성분을 줄인SN+
엔진오일 스펙도 생겼고 고급유의 높은 옥탄가로
최적의 연소상황을 만드는게 최선인데..
일반유 넣고 아무 엔진오일 때려넣은 GDI차량들
엔진 교체한것도 많죠? 요즘도 특히 MD들 저속이든 고속이든
노킹음이 들린다면 이미 늦은걸지 모릅니다. 클리닝으로
해결되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습니다.
수입차 카페서도 종종 나오는 얘기인데 은근히 일반유 고집하다 엔진교체하는 사례도 나옵니다. 차주는 숨기고 싶겠지만
카페 매니저에게 해결방법을 듣고 결국 통교체의 길을 가신분들 많다고 하니.. 보증기간이 남아있으면 다행이나
끝난상태라면 피보는거죠. 다시 현대기아로 넘어와서 보면
MD출시 때만해도 GDI에 최적화된 순정엔진오일도 아니였을 것이며 고급유 권장이란 말은 아예 없었을 겁니다. 대중적인
차에 고급유 주유하라하면 미친놈소리 듣기 좋으니까요..
노크센서로 안되는 부분은 분명히 실린더 내벽에 데미지를 주고 엔진오일도 미미하게 유입이 되며 연소실 안쪽은
엉망진창 되는거죠 이마저도 일반유에 대응하기위해 센서도 최대한 늦게 작동하도록 뒀을겁니다. 엔지니어들은 감마나 세타 기타 휘발유 엔진의 GDI엔진에대한 고질적인 문제는 당연히 인지했을거에요 허나 훗날의 참사보다 당장의 성능향상이 우선 이였나요.?
뭐 결함 인정하고 문제되는 엔진들 무상교체? 하는거 같지만
그로인해 GDI는 쓰레기라는 인식이 강해져서 문제죠.
지금도 직분사 가솔린 엔진은 대다수의 메이커가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모르고 아무도 안쓰는 쓰레기 기술을 현대만
고집해서 쓰다가 망쳤다 같은 어이없는 주장도 많으니까요
결론은 알고쓰자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고급휘발유 주유,
SN+ 엔진오일, 더 하자면 엔진첨가제(코팅제)가 있겠네요
노킹 나기 시작해서 고급유 넣어 보라 하니
그 뒤로는 고급유만 쭉 노킹 안 났으면 계속 그렇게 탓을듯요
외제차는 몰라도 현대기아는 일반적인 세단에까지 하이옥탄 권장을 넣기는 쉽지 않죠.
저는 일반유+연료첨가제(5천키로당 1통)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일반유+첨가제 넣었을때 주행감하고 고급휘발유 넣었을때 주행감 비교해 보시면
그냥 고급휘발유 넣는게 좋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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