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스튜디오 헤리티지 특별 시승으로 포니2 (84년식) 시승해봤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에 만들어진 차네요..
포니가 이런 해치백 버전도 있고, 왜건 버전도 있고, 픽업 버전도 있고, 3도어 버전도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박물관이나 영화, 드라마에서나 보던 차를 실제로 마주하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문을 여니, 옛날 느낌 나는 시트 깔개(?)가 눈에 띕니다. 뒤에는 전국 지도책도 놓여있더군요.
모과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너무 옛날 차라 문 여는데도 긴장이 되어, 정말 조심스럽게 열고 닫았습니다.
계기판에서 뭔가 이상한 점을 찾아보세요. 정답은 아래에....
RPM 게이지가 없고, 그 자리에 시계가 있더군요. 너무 신박해서 ㅋㅋㅋ 신기했습니다.
헤리티지 특별 시승 차종으론 각그랜저와 스쿠프, 포니2가 있고, 추후에 몇 개 차종이 더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포니 픽업 등)
직접 운전해 볼 순 없지만, 옆자리에 타 직원분의 설명을 들으며 드라이브 하는 것 만으로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약 20여분간 일산 시내를 도는데, 주변 분들의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돌려서 여는 창문도 처음 써봐서 되게 신기했네요. 진동도 심하고, 옛날 차 티 팍팍 나는 차였지만
정말 신기하고 즐거운,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시승을 마치니 시승 전 포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흑백으로 인쇄해 담아주시고,
쫀쫀이와 캔디, 율무차 하나와 포니 엽서를 같이 주셨네요.
제가 처음 예약 할 때(11월 초)만 해도 자리가 좀 널널했는데, 지금은 벌써 12월 예약까지 다 찼나보더군요.
12월 중순에 각그랜저 간신히 하나 남은거 예약했는데, 각그랜저도 정말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각그랜저
스쿠프
각 죽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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