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DN7 신차 광고에 60대를 등장시켰슴.
지금까지 준중형차는 사회초년생 같은 젊은 세대가 주 타켓층으로 삼고 마케팅을 했는데 신모델 출시와 함께 갑자기 60대를 광고에 언급한 이유는 뭘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내수시장은 이미 정체되어 교체수요가 신규수요를 넘어선지 벌써 10년이 넘었슴.
또한 경차 세그먼트를 제외하면 이미 현대 엑센트 (베르나) 소형 엔트리 세그먼트는 거의 사장되었고 신규수요자들은 더 큰 준준형을 넘어 SUV의 유행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고 중형 이상 준대형까지도 넘보고 있슴.
이에 현대가 준중형 신차를 출시하면서 더이상 신규수요자들에 집중하지 않고 갑자기 세대를 뛰어넘어 60대에 촛점을 맞춘것은 모험이긴 하지만 나름 마케팅적으로 봤을때 일리있어 보임.
1. 60대는 은퇴 세대로서 자녀들은 대부분 장성했으므로 더이상 자녀들을 위한 큰 차가 필요없슴.
2. 굳이 큰 차가 필요한 이유라면 실용적 의미 보다는 보여주기 위한 용도의 비싼 고급차가 필요하나 이런 부류들을 위한 차는 제네시스 및 수입차도 있고 어짜피 다른 세그먼트임.
3. 어쩌면 이것이 핵심적 포인트일것인데 경제 성장 저하 및 은퇴 세대들의 경제력 한계 때문에 차량교체 수요가 줄고있고 운행년수가 증가 추세임. 따라서 이들에게 적정한(?) 가격에 경제성있는 하지만 크기도 좀 더 커진 준준형 신차를 소개함으로써 교체수요를 좀 더 자극해 보자는 것 같음.
성공 여부는 좀 더 봐야겠지만 나름 신박한 발상의 전환이고 나쁘게 말하면 내수에서 팔아먹을만큼 다 팔아먹었으니 은퇴한 60대 서민들의 얇은 지갑까지 자동차에 털게해 보려는 것 같음.
노인네들이 왜나오는거야 이생각뿐
아무 느낌 없던대 그냥 광고구나
요즘 광고는 차 에 대해 잘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함
아반떼 티져 영상 같은 스타일대로
사회초년생, 노년층이 아반떼 사기 좋죠
일반인이 은퇴해도 차는 필요한데 두 명, 간혹 손주들 태우는 용도이고 너무 크면 떨어진 운동신경탓에 불편할 수도 있고요
가격적인 면에서도 부담없고요
어차피 30~50대 패밀리카는 중형suv, 그랜저
서브카는 경차나 소형suv가 될테니까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