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업무상 신차를 탈일이 많습니다.
좀 타보면 급차이보다는 새차가 좋더군요.
그랜저 k7 좋더군요. 셀토스도 좋던데..
스팅어는 아주 잼 있는 차더군요..
현실은 새차는 신형아반떼 살정도고..
중고는 소나타lpi 정도 살 정도인데..
40대 중반에 아반떼, xm3 사줄려니 젊은감각에 차가 작은듯 하니..
집사람은 20년 직장생활한 자기한테 앞으로 15년 직장생활 남았는데 좋은차 안사준다고 난리이고..
그동안 소형 중고차만 내 타고 다녀서 고마운건 사실이고.. 능력이 좀 적은 남편 만나서 고생인데..
이 코로나 난리에 애들 교육비에 생활비에 노후대비에.. 머리만 아프고..
저는 차는 굴러만 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집사람은 직장생활 같이 하는 사람들이랑 좀 그런가 보네요.
아니 요즘 젊은 사람들이 뭐 쉽게쉽게 그랜저 k7 k9이런걸 타고 다니는걸 보면, 내가 이상한건가 쉽기도 하고 그렇네요..
차는 허세로 타는게 아니라 굳게 믿는데..
10년된 소형차 한대로는 더는 안되겠고..
신형 아반떼 한대로 10년을 버텨볼라 했드만..
사람일이 알수가 없는데 서로 건강할때 좋은차타고 좋은곳에 애들이랑 다녀야 된다고.. 코로나 끝나면 신차타고 놀러가자는 희망을 서로 이야기 해봅니다.
이 힘든시기에 자영업자 분들도 어렵고, 제가 다니는 회사도 매출이 부진합니다만,
또 저처럼 하시면 좋은차 한번 못타고, 해외여행 한번도 못가는 재미없는 인생이 될수도 있습니다. 저는 여권도 한번 못만들어 봤네요. 집사람은 여러번 갔습니다.
아침 뉴스에 코로나가 줄고 있다고 해서, 이리저리 고민을 해봅니다.
신차냐 삼성전자 주식이냐도 고민을 좀 해봅니다.
소고기는..
저는 그냥 대패삼겹살
타는만큼은 뭔가 나에대한 보상이라고 느껴지네요..차에 관심 없는 사람들은 작은차로 4가족 태우고 다니는 사람도 많긴 하던데 능력되는 만큼 좋은차 타는건 괜찮다고 봐요..요즘 30대이하만 해도 즐기면서 하고 싶은거 해가며 살지 한푼 두푼 모아서 자식들한테 편하게 살게 해줘야지 보단 내가 키워줬으니 니가하고 싶은건 니가 벌어서 쓰고 엄마 아빠는 엄마 아빠만의 즐거움을 찾으면서 산다고 봐요. 아둥바둥 살아서 재수없으면 먼저 가는 세상인데 좋은차 정도는 나와 와이프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살짝 무리해서라도 꼭 타세요..좋은차 타고 가족 나들이도 가시고 하다보면 뭔가 내생활이 윤택해 보이기도 하고 그만의 즐거움이 있더라고요.
부모님세대야 아둥바둥 모아서 자식들 편하게 살게 해줘야지 했는데 그걸 보고 자라온 저희 세대는 즐길거 즐기고 하고 싶은거 하며 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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