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검색해보니 큰 내용은 이해하겠는데
스팀XX 그래서 결론이 뭔가요?
본인이 잠수타기전 마지막까지 주장했던 내용이...
칩튠을 했는데 구라를 쳤다... 이건가요?
아니면
끝까지 칩튠을 안했다... 이건가요??
칩튠을 했다는건 빼박하기에 이미 충분히 확인 된 사실인거 같고
2.0 이고 3.3 이고를 떠나서 한두푼 하는 차도 아닌데
그런 차를 살 능력이면
그냥 본인 자비로 엔진 바라시 하면 되지,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전문가들 앞에서 칩튠 안했다고 박박 우기고
뭐가 그리 억울하다고 글까지 싸지르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스팅어보다 훨씬 싸고 볼품 없는 차를 예로 들어서 미안하긴 한데..
저는 1600 주고 모닝터보 신차 구입해서 1만 km 도 타기전에 맵핑했습니다.
어차피 칩튠을 해도 기록이 남을거라 생각했고
애초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내가 다 책임지고 펀카로 재밌게 탈 생각이어서
칩튠보다 확실한 맵핑(고급유 셋업)을 하게 됐었죠.
그렇게 휠마력 103 / 14.5 토크 세팅해서 1년 넘게 잘 탔습니다.
1년 2개월쯤 주행했을때 엔진 경고등이 점등하더군요.
맵핑하고 충분히 많은 거리를 주행하며 테스트를 했고,
나름 만족스럽게 잘 세팅 되었다는 믿음이 생긴 시점이었기에
맵핑으로 인해 생긴 문제가 아님은 알고 있었지만
그건 저만의 생각인거고,
기아에서 맵핑한 기록이 확인 된 차를 그냥 수리 해줄리는 없는거죠.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였고, 가자마자 제가 먼저 고지했습니다.
정확히 몇키로 타고 맵핑을 했고, 그래서 보증 받을 생각 없다.
당연히 수리를 해달라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원인만 파악해주면 알아서 자비로 수리하겠다. 라고 말했고
서로 기분 나쁜 일 없이 쿨하게 원인만 확인하고 나왔습니다.
기억으로는 솔레로이드 밸브 에러, 흡기 진각 틀어짐 문제로 기억하는데
원인 파악하고 아는 업체에 끌고 가서 자비로 다 수리했고,
그때 엔진 앗세이랑 미션 앗세이 신품 가격까지 다 물어보고 왔습니다.
맵핑 후 높아진 출력과 주행 성능에 만족하고 있었고
혹시나 차후에 엔진이 블로우 되거나 미션이 털리거나 한다면
자비로 신품 교체를 할 생각이었거든요.
결론적으로,
저 역시 튜닝을 좋아하고 차값이랑 삐까칠 만큼 튜닝에 돈을 많이 쓴 사람이지만
보증에 문제되는 튜닝을 할거면 애초에 이 정도 각오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손바닥으로 하늘 가린다고 하늘이 가려지겠습니까...?
스팅어 타고 다닐 정도면 엔진 바라시 할 정도의 능력은 되실텐데
더 털리기 전에 자수하고 잘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스팅어라는 차가 평범한 승용차도 아니고
본인이 말대로 빨라보이고 싶어서 구라칠 정도면
꽁꽁 숨어서 혼자 조용히 운행하기도 좀쑤실테고
차 좋아하는 사람들 속에서 수다 떨며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일텐데
더 늦기전에 인정할거 인정하고 사과할거 사과하고
잘 처리해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본인이 싼 똥인데 본인이 치워야죠...
그도그렇고
뒷감당 할 각오도 안하고 차 망쳤다는것부터
썩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것이지요*_*;;
책임 질 생각은 없으면서 행동하는건 성인의 자질이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반이상은가는거같습니다...ㅋㅋ;
사람들이 차가안나가서 시내60 50다니는게아닌데
이상한 자칭튜너라는애들은
시내에서 밟아봐야 백 언저리밟으면서 별짓을다합니다
ㅎ 요즘 160 180안나오는차 있는지ㅋㅋ..
그분은 좀 깨닫고 점잖은 카라이프가 됬음하는마음이드네요
부수적인튜닝없이 칩만고치고 차를 조지고다니니 깨졌겠지요
차에 무슨 짓을 하건 본인 자유니까 주변에서 "감놔라. 배놔라." 할 권리는 없는건데
적어도 본인이 싼 똥은 본인이 치워야죠.
똥냄새 맡아보면 다 아는데 내 똥이 아니라고 하니까 문제...ㅎㅎ
맞아요. 잘못은 인정해야 제맛이죠
튜닝또한 공부가많이필요하구요
돈벌이로만 생각해서 무조건 좋은 점만 강조하고 단점은 숨기는 일부 튜닝 업체들도 문제지만
본인 스스로 공부하고 정확한 기준을 세운 다음 행동하는 부분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내가 타고 다닐 내 차니깐요.
저도 차사면 맵이나 기본적인 튠은 하는편인데.. 보증은 ..
근데 속일려고 한것도 백번 잘못인데
무리하게 맵잡은것도 아니고 칩튠인데 엔진 맛간다는것도 첨보는거같아요 ㅋ
그게 맞다면 문제가 생길 법도 합니다.
아예 몰라서 그런게
칩튠이나 그런 ecu튠을 하면
아예 체감이 달라지나여?
반응속도인가요?
엔진은 같은건데
강제적으로 반응을 빠르게하는건가요?
흡기량을 소폭 늘리고 그에 맞춰 연료 분사량을 조절해주는 정도의 의미라서요.
때문에 맵핑이든 칩튠이든 보통 "터빈"이 적용 된 차들에 주로 적용하는데요.
이로 인해 가솔린 터보 차량 혹은 디젤 차량들에 적용하는 것이 효과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그 이유는 터빈이 들어가는 차들은 "부스트 압력" 이란게 설정되어 있는데요.
맵핑과 칩튠은 이렇게 제조사가 정해놓은 부스트압을 임의로 올려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럼 당연히 차량의 출력은 높아지는 것이구요.
엔진이 가진 능력이 100% 라면 제조사는 내구성을 위해 100% 다 적용하지 않습니다.
대량으로 양산되다 보니 편차도 감안을 해야 하고 무리한 세팅을 해서 짜내는 출력보다는
내구성이 충분히 보장되는 안전 범위내에서 약 80% 정도를 적용한다고 치면
ECU 튠은 그렇게 내구성 위주로 세팅되어 봉인되어진 출력을 꺼내어 쓰는거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100% 를 다 끌어내는건 아니지만, 대략 85~90% 정도의 선으로 끌어올리는 것이죠.
그러므로 장기적인 내구성 면에서는 아무래도 손실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오너 스스로가 그걸 인지하고 감당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거구요.
그런 책임을 지기 싫다면, ECU 튜닝은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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