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폭xxx에서 고객의 공채 차액을 갈취하고 돌려주지 않아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저는 파사트 오너이며, 파사트 오너이지만 제타 오너분들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카페의 매니저를 맡고 있습니다.
일단, 어제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 딜러가 고객에게 공채할인액을 뻥튀기하여 선입금을 받은 후 차액을 돌려주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일이 발각되니 말도 안되는 억지와 함께 서비스를 핑계로 차액을 깍아서 환급하려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본사 고객센터 > 해당 지점 지점장님께 연락이 들어갔고.
초기에 당당하게 고객을 윽박지르듯이 언성을 높이던 이 딜러는 공론화를 하던 말던 맘대로 해라라는 식으로 태도를 일관하다가 결국 공론화가 되고 지점장님의 호출을 받고 난 후 태도가 180도 변화하였습니다.
현재는 아마 징계 또는 퇴사 처리가 될 것이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import&No=697463
위는 관련 내용입니다.
그런데, 일이 다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공채 관련해서 혹시 나도 피해자가 아닐까 싶어서 저한테 상담을 요청하는 회원분들이 많으셔서 확인을 하다 보니 추가적으로 다른 지점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고객들의 공채를 횡령한 사건이 발견되었습니다.
서울만 해도 대형 지점 3곳이 확인되었고..
이 과정에서 더욱 황당한 사건이 발생되었습니다.
그 사건은 한 딜러가 공채는 물론이고 고객의 계약금 까지 횡령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차량을 계약할 때 계약금을 납부(300,000원)하고 차량이 배정되면서 나머지 잔금을 입금합니다.
이 때 현금 완납을 하시는 분도 계시고 현금+카드로 결제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함께 취/등록세나 공채 비용을 선납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여러 가지 비용이 섞이다 보니 고객들은 딜러들이 주는 가이드에 따라서 입금을 하게 되고 믿고 출고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믿었던 딜러가 나중에 알고 보니 계약금을 고의로 누락시켜서 횡령을 한 것이 들어났습니다.
즉 아래와 같은 발생한 것입니다.
차량 가액은 31,186,000원(할인 적용시) 입니다.
취/등록세 : 1,984,560원(전국 공통) 입니다.
부대비용 : 100,000원(일부지점 상이함)
공채할인비용 : (지역별/날짜별로 상이함)
+@ 추가시공 또는 서비스 품목의 업그레이드 비용을 다 일괄로 입금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비용들을 납부해야하는데.
고객들은 보통 계약금 300,000원을 납부한 후 현금을 천 만원 단위로 맞추고 나머지를 할부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 만원의 현금과 나머지를 카드로 결제할 경우 나머지 9,700,000을 별도 입금 받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비용들을 함께 처리하여 관련 비용에 대한 혼선을 주고 고객들에게 계약금 300,000만원을 뺀 나머지 9,700,000원이 아닌 10,000,000원과 나머지 취/등록세 및 공채할인 비용을 뻥튀기 그리고 기타 시공비용 들을 다 한꺼번에 받은 후 계약자의 계약금을 차량 가액에 포함하지 않는 것입니다.
즉, 고객은 계약금을 차량 가액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어 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확인해보면 계약금은 차량 가액에 빠져 있고 그 돈은 고스란히 영업 사원이 횡령을 한 것이 됩니다.
이게 또 다른 문제가 뭐냐면..
고객들은 이 영업 사원의 횡령으로 인해서 300,000원의 추가적인 비용을 납부 또는 할부를 하였고, 할부에 대한 이자 발생되었을 것입니다.
일부 분들은 "그런 것도 체크 못하고 뭐했냐" 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해당 차량이 출고가 3,4차례 지연되면서 납입 과정도 여러 차례 진행이 되었고 또 출고 날짜가 계속 지연/변경 되면서 공채는 물론 시공 상품의 단가가 달라지는 바람에 금액 변동이 발생해도 이상하다고 판단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금번 피해 사례 조사를 하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런 방식으로 계약금을 차량 가액에 녹이지 않고 영업 사원이 챙기고 이제와서 무슨 더블체크가 되지 않았다느니 하면서 태연하게 고객이 나이스하게 캐치를 잘 했다며 뒤늦게 환급을 해주고 있습니다.
환급을 해줘봤자 큰 돈은 아니지만 300,000원을 자기 때문에 할부를 더 받고 자기는 무이자로 300,000원을 써놓고 그 이자는 고객이 감당한 것인데 이게 아무일도 아닌게 될까요...?
정말 폭xxx 영업 사원들 관리가 문제인건지..
아니면 영원 사원들이 다 이런것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인지..
피해자가 얼마나 더 나올지 모르지만
단체 소송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피해자가 생각보다 많은듯 하네요.
만행들 캡쳐 사진입니다.
어제는 공채 문제로 한 지점이 난리더만..
오늘은 공채+계약금+시공비용 부풀리기로 한 지점이
그리고 또 다른 지점도 공채 비용으로 난리고..
도대체 어디 지점을 믿고 계약하라는 겁니까? 폭xxx
지금 딜러사 3곳이 다 이러는데..
진짜 너무합니다.
저역시도 이번 폭스바겐 등록비용 제대로 들어갔는지 간이 영수증 주길래 간이영수증에 있는 업소 전화해서 진짜 영수증 받았더니 3만원 정도 차이나더군요
딜러한테 이거 뭐냐고 하니깐
`실수`가 있었다며 말을 돌리고 환급 받았습니다.
참고로 어느 딜러사건 저런 딜러들 많습니다.
그래서 공채 영수증(전자), 차량금액(전자계산서), 취등록비용(영수증) 꼭 요청해서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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