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레인지로버 보그
랜드로버를 살 때는 항상 2대를 사야 한다. 한 대는 운전용, 다른 한 대는 AS 맡길 때 탈 여분으로.” 라는 말은 많이 들었으나 설마 설마 했습니다. 이 정도 일줄은 생각 못했습니다.
원문보기: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31318#csidx2213325c23d913bb77f4a6eb427c489
20년 넘게 자가운전을 하면서 이렇게 잔고장 많고 센터를 많이 가본적은 처음입니다.
전에 타던(EQ900)차량은 저의 경우 3년간 엔진오일 말고는 한번의 잔고장도 없었고 오일교환도 직접 방문하여 가지고 가서 교환까지 해주었는데 명차라는 레인지로버는 예약도 2~3주는 기본으로 기다려야 잡을수 있고 원하는 날짜는 배째라 식으로 안 맞춰주더라구요.
모든 오너분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레인지로버 타면서 주변 시선과 중고차 시세 등 신경쓰여 제가 타는 차량에 대해 안좋은 얘기를 하고 싶진 않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무릅쓰고 그리고 이런 얘기를 원치 않는 레인지로버 오너분들께는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하지만 이런 쓰레기 같은 차와 어의없고 불편한 AS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는 조금이라도 고쳐 나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레인지로버가 얼마나 쓰레기차인지 많은 사람들께 알려 또 다른 피해자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다시는 구매할 의사도 없구요.
지금까지 고장증상을 알려드리면
이 차량은 출고 후 바로 엔진이상으로 견인입고하여 엔진교체를 시작으로 선루프쪽 천장소음으로 인한 방음작업도 몇차례 하였구요.
후방카메라 오작동. 후방카메라 고장은 랜드로버 서비스센터 직원들도 인정한 고질적으로 고쳐지지 않는 오작동이구요.
고칠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늦게 작동하는거는 기본이고 간헐적으로는 작동이 안돼구요. 수리는 불가능이라고 하구요. (중요할 때 후방카메라 작동 안되면 상당히 위험합니다.)
짐차도 아니고 삐거덕거리는 소리도 몇번을 윤활작업해야 없어지구요.
주행중에 차선 변경을 해야되는데 핸들작동이 안되서(묶인) 사고난적도 몇 번 있었구요. 당연히 깜박이는 작동시켰구 증상을 알기에 차선이탈 보조장치도 꺼둔 상태였었구요.
이 증상으로 점검 후 레이저센서 고장이라해서 부품 주문 후 3달인가..만에 교체 했구요.
오프로드 주행도 안하고 도로주행만 하는데도 타이어휠 안쪽 누유도 발생해서 교체수리했구요.
시동만 걸어두면 온 주변에 경유타는 냄세인지.. 불쾌한 냄세가 나는데 센터에서는 안난다고 이상없다고 하구요. 오디오 스피커 이유없는 지직거림 지금 생각나는거는 이정도고 이 외에도 몇가지가 더있습니다.
여기까지도 참으려고 했습니다.
이번 겨울이 유난히 추운날이 많았습니다. 발아래쪽 히터가 안나와서 발이 얼정도로 추워서 정말 무릎담요로 돌돌말고 운전했습니다. 너무 고생을하다 예약을 하고 3주를 기다리다 점검 받았는데 진단기에 이상없다고 뜨니 이상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주행을 하면 발이 얼정도로 작동이 되질 않으니 수리를 해달라 요청을 하니 수리할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관련계통을 교체를 해도 개선이 안될 수도 있으니 교체까지 하기는 모하다나….진단기에 안뜨니 어찌하겠냐..며
느끼기 힘들정도로 조금 바람이 나오기는 합니다. 손을 가져다 대고 "이게 나오는거냐??손 대보세요"라고 묻자 직원도 잘 안나오는거 인정 했습니다. 고속주행 하면 진짜 밑에는 냉동실이 됩니다.
100만원짜리 폐차 직전의 차도 히터는 잘 나오던데 억이 넘는 차가 히터도 제대로 안나오고 수리도 안된다니 어의가 없네요.
너무 어의가 없어서 그리고 고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점검비까지(AS기간은 작년12월까지였습니다.) 요구하니 기분까지 상해서 도저히 결제는 못하겠고 제가 그럼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냐고 하니 소비자 보호원에 접수하는 방법 말고는 없다고 하네요. (거기에 접수 한다고 거대 기업을 상대로 개인이 보상 받을수 있으까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 차량 점검하느라 직원이 오전에 시간내서 다른 차량 업무를 못했다며 오히려 기분 나뻐하는 태도를 보이네요.
저는 이 쓰레기 같은 차때문에 수차례 금같은 시간 빼가며(솔직히 반나절은 차때문에 시간을 빼야 합니다.) 대차도 없이 자비로 택시비 지불해가며 센터를 여러 번 방문했는데… 차량 불량으로 손해본 소비자의 시간은 누가 보상을하고 어디서 보상 받아야 할까요?
이글을 랜드로버 관계자가 볼지는 모르겠지만 차를 만든 분들은 아니시겠지만 차량이 불량이면 팔지를 말던가 잘 고쳐주던가 소비자가 불편하지는 않게 서비스 해야 하지 않을까요?
더 많은 분들이 레인지로버 구입으로 피해보시는 분들이 안생기도록 앞으로 이글을 지속적으로 올릴까 합니다.
수리내역도 프린트후 스켄해서 올릴까 합니다.
이글을 보고 불편하신분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나름 너무 억울하고 분한데 하소연 할데는 없고해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너무 한건가요… 보시는분들이 판단하기에 이 글의 비판적인 부분이 적합하지 않다고 하시면 글을 내리겠습니다.
수리 일지 추가해서 올립니다.
2017.12.19. 딜러 인수
2018. 1.9 ? 운행중 제한된 성능 및 엔진 경고등 점등
엔진경고들 점검 후 차체 소음 점검
2018. 1.31 ? 엔진체크등 점등으로 견인 입고 후 강동센터에서 성산서비스센터로 이관
일주일 후 강동으로 다시 이관
2018. 3.27 ? 출력 제한 경고등 점들 앱센서 교환
2018. 3.30 ? 배기머플러 흰연기 발생 점검
2018. 4.6 ? 에어컨 불량 에어컨관련 컴플레셔 출구 파이프교환,
- 차량 좌측 5CM가량 2시간 동안 안올라옴. 서스펜션 관련 하여 CHCM업데이트 실시 및 차고 보정 실시
2018. 8.21 ? 트렁크 안 닫힘 점검/수리
주행중 선루프 소음발생 확인 하고 루프몰딩 신품 교환 후 양호
운전석 쿨링시트 작동안됨 불량 확인하고 쿨릴모터 교환
2018. 8.22 -리이 스포일러 좌우차안맞음, LH쪽 변형 및 단차 불량으로 D필러와 가넙 생겨 스크레치 발생함. 교환 수정 조치
- 운전석 B피러부분 소음으로 고정키 교환
2018. 9.18 ? 양쪽 도어 소음 발생 : 윤활유 및 내부 방음 작업 및 볼트토그 재조임 실시
천정쪽 소음발생 : 주행 테스트 후 소음 확인하고 사이드 에어백 브라케 방음작업 및 루프 윤활, 토크 조임 등 실시
2018.11.5. - 선루프쪽 소음발생 전에 방음 하였으나 동일 소음으로 확인. 루프 그레임 견적 및 RH B필러 방음작업, 도어씰 유활등 실시
2019. 2. 1 ? 주행시 F/LH,RH B필러 부근 및 F/LH 도어트림에서 소음 발생 확인 방음작업 실시
2019 4.12 ? 운전석 안전벨트 바닥쪽 소음 발생 재수리 요청 : 고무몰딩끼리 접착으로 인한 소음 발생 윤활작업
- 엔진쪽 소리남과 동시에 60~80KM 주행시 차량 떨림 : 엔진 교체
- 시동시 엔진에서 소리남 : 엔진 교체
2020. 4. 2 ? 후진 시 후방 카메라 작동 불량 : 업데이트 조치 후 조금 양호 해졌으나 고질적인 간헐적 작동 불량은 현재까지도 지속됨. 더는 방법이 없다고 불편하더라도 이렇게 사용하라는 답변.
2020 4. 7 ? 조수석 휠 안쪽 누유 : 등속조인트 외측 부트에서 누유 확인 교체
2020 5.22 ? 차선이탈방지 시스젬 오작동 핸들 묶임 현상 : 업데이트 및 레이져 센서 불량 교체
2020 9. 1 ? 주행 변속 중 변속충격 발생 TCM업데이트 해당되어 업데이트
- 차량 양쪽 도어 소음 발생 : 윤할작업
2020. 9. 8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오작동 : 주행 중 핸들 묶임 현상 간헐적 발생
2021.2.24 히터고장 점검 수리 불가능
16년1월식 4.4lwb탔었습니다.
엔진두번 터보두번 교체 에어펌프 교체
정내미 떨어져 팔았는데. 팔때도 엔진오일누유랑 미션이상으로 중고가에서 수리비로 1000 만원 더 까고 팔았습니다.
큰것들만 올렸는데 그외에 잡다한 문제도 좀 있었구요. 랜드로버는 쳐다도 안봅니다.2억짜리 레인지로버 타는 동안
차 맡기고 대차로 같은급의 레인지로버1회
디스커버리 회색 은색 검정 오렌지색 각1회씩 레인지로버스포츠 1회 재규어xe 2회, e face 1회 ㅋㅋ 레인지로버 5년타면서 딜러사에 있는 차들은 거의 다 타봤네요. 순수 센터에서 보낸 시간만도 6개월정도 되지싶구요. 웃긴게 대차 받은 레인지로버도 운행중 경고등으로 반납, 디커5도 비 많이 오는 날 천장에서 물이 줄줄 새서 반납. ㅋㅋㅋ 환장파티예요.
이일들이 잡다한거 포함해서 정확히 1.5만 킬로 부터 시작되었고 5만대서 부터 엔진 교체에 들어갔죠. ㅋㅋㅋ
지금은 19년식 파나4s랑 20년식e450쿱 두대 쓰는데 세상신경쓸일 없어서 좋네요. 스트레스도 없고
그래도 웃긴게 차 여러대 있고 그깟 2억쯤이야 할만한 돈이 있다면 다시 레인지로버로 타고 싶기는 해요. 5.0휘발유로 이상하죠?
경기도에 자이언트모터스라고 랜드로버만 전문적으로 보는데 장인급이예요. 거기서 수리 하고 얼릉 손절 하시는게 현재로서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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