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보배형님들 안녕하세요! 

현재 지방에 거주하고 잇는 33세 프로눈팅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보배형님들한테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자 수입차게시판에 처음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현재 2011년식인가(?) K7 2.4GDI를 잘 타고있습니다. (딱히 속 썩인부분은 없었습니다.)

다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수입차를 한번 타보고 싶은데. 제가 꽂힌차가 마칸입니다.! (물론 3000CC로다가요. ) 

2019년에는 디젤이 없어졋다네요. 

차값은 1억 언저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BMW나 벤츠,아우디 등은 지인들로부터 정보를 조금은 들었습니다만. 

포르쉐는 아무 정보도 알지 못해서;; 단순히 옵션가격이 미쳤다고만.. 

차값은 그렇다치고. 저의 상황을 설명하겠습니다. ㅠ 저의 상황을 보시고 저 일침좀 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33살의 유부남이며, 2세 계획은 없을 예정입니다.(아직까지는.)

맞벌이 직장인 부부이며, 매년 조금씩 수입은 다르겠지만. 대략 세후 9500정도 됩니다. 

돈에 관련한 개념은 제가 와이프보다 더 낫다고 판단하여, 부부 모든 수입은 제가 관리합니다. 

2018년 가계부 오늘 날짜 기준 < 수입 약 83,000,000원, 지출 약29,000,000원 > 이렇습니다.

현재는 오피스텔 전세 1.1억 거주중이며, 내년 가을쯤 분양받은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아파트는 분양가격 + 각종 옵션비 + 세금 하면 대략 3.5억정도 됩니다. 

현재 자산은 1.1억(전세) + 3200만원(400만원씩*8개월 적금붓고 있습니다.) + 1.2억(걍 통장에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은 입주하고 1년정도안에 아파트에 대한 대출등은 다 털어버릴 계획이었습니다. 

사실 살면서 카드할부, 대출 이런것들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고, 하기도 싫었습니다. 

그런데 요새 들어서 너무 빡빡하게 살고있나 그런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와이프한테 잘 따라와줘서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좀 그렇습니다 ㅠ

형님들 두서없는 주절주절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현실적인 조언 및 뼈때리는 팩트폭행도 부탁드립니다. 

(원래 벤츠 E 300 익스클루시브도 되게 관심있게 보던차였는데.. 친한 친구가 엊그제 출고를 해버렸네요.. ㅠ )